프랑스대학프로그램개혁
프랑스의대학시험이후(Post-bac) 과정에 개혁이 필요할것으로보인다.
프랑스의경제일간지레제코는총리실산하씽크탱크인 ‘프랑스스트라테지’의말을인용해현재프랑스대학생들이전공선택에어려움을겪고있다고보도했다.
프랑스에서는고등학생들이APB(Admission Post-bac)를통해바깔로레아이후원하는대학전공을선택할수있다. 그러나APB는단지전공선택을할수있는도구일뿐 학생개인이어떤전공을선택할지도움을주지는못한다.
이로인해프랑스대학교 1-2학년학생 10명중 4명이전공을바꾸는것으로나타났다. 프랑스스트라테지는대학생들이전공을바꿔서 생기는비용이한해에약 5억유로에달하며이는중간규모의대학 2개의행정예산과맞먹는수치라고밝혔다. 결국이비용은고스란히대학이부담하게된다.
현재프랑스대학생 1학년생중 2학년으로올라가는비율은 40%에불과하며 20%는아예대학을포기하는것으로나타났다. 프랑스스트라테지는이렇게학업을포기하거나전공을잘못선택하는학생들이나오지않도록 전공과정에대한상세한정보가고등학생들에게주어져야한다고주장했다.
게다가현재대학정원의초과로인한대학교육의질적저하, PISA(세계중고등학생학업능력평가)에서의프랑스중고등학생들의학력수준저하등은 프랑스대학교교과과정의개혁이시급함을증명하는것으로보인다. 따라서프랑스스트라테지는개혁을위해 2가지를제안했다.
하나는고등학교때부터대학교까지전공이정해져있는직업교육과정을만들어학생들이고등학교에서부터원하는학업과정을선택할수있도록하는것과, 두번째는프랑스대학입학시험인바깔로레아를좀더심화시키고대학교 1학년을대학전공수업준비과정바꿔서학생들의선택의폭을넓혀주며비용을줄이자는것이다. 게다가이러한전공준비수업과정덕분에강사자리가더많이필요해일자리까지늘리는효과도있다.
조만간대선을앞둔프랑스에서대선후보들이과연프랑스스트라테지의제안을채택할지주목된다.
<사진출처: Les Echos전제>
유로저널박기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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