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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총아 백신산업, 국제수준의 기반시설 구축

by eknews posted Jan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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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총아 백신산업, 국제수준의 기반시설 구축

국내 백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을 위한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춘 백신생산 대행기관을 구축된다.

  백신은 어떤 감염증에 대해 인공적으로 면역을 얻기 위하여 약화시키거나 죽인 미생물 등으로 만든 의약품으로 천연두, 소아마비, 홍역 등 전염병 퇴치에 효과적이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임상시험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백신 시제품 생산을 지원하는 역할로,정부가 올해부터 5년에 걸쳐 1865억원을 투자해 경북 안동시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해 동물세포 배양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백신생산을 대행하고, 전남 화순군에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미생물 배양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백신생산을 대행하게 된다.  

최근 전 세계적인 감염병 발생, 경제 성장, 인구 고령화 등에 따라 백신산업은 국민 보건 향상뿐만 아니라 시장 성장성 측면에서도 그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세계 백신시장은 선진국의 인구 고령화에 따른 백신 수요 증가, 개도국의 경제 성장에 따른 백신 접종률 증가 등에 따라 향후 10년 동안 매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백신산업은 고도의 기술력과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하고 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등 고위험 고수익 산업인 바,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도 투자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설비 자체 구축보다는 생산대행업체를 활용하여 생산부문을 대체하고, 연구개발, 판매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글로벌 제약사와 달리, 국내 기업들의 경우에는 활용 가능한 국내 백신생산 대행기관이 미미해 다양한 백신 개발,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글로벌 수준에 부합되고 공공성을 갖춘 동물세포 및 미생물 기반 백신 생산시설의 추가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임상시험용 시제품 생산하기 위한 국제수준의 고비용 기반시설(GMP)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지원 정책이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백신 공급 안정성 향상, 국내 기업들의 세계 백신시장 점유율 향상 등 다각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국제 수준의 백신생산 대행시설이 구축되면 국내 백신기업들의 시설투자 부담 완화는 물론, 시장 진입 시간 단축으로 세계 시장 진출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정보영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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