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거물 제약회사 옥스포드 대학교에 투자 결정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 (Novo Nordisk)가 향후 10년 내, 옥스포드 대학 신과학 연구센터 (new science research centre)에 1억 1천 5백만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옥스포드 대학 신과학 연구센터는 이 투자로 100여명의 연구진 및 과학자를
채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중점으로 두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영국 공영 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의 재무부는 “영국의 세계적인 과학 연구수준을
높이 평가, 투표로 진행 된 이번 투자 결정에서 영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하게 되었다” 라고 밝혔다.
노보 노디스크의 매즈 톰센 부회장은 B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영국의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 탈퇴 (이하 브렉시트)가 이같은 결정에 잠시 주춤하게 만든 것은 사실이지만, 장기적인 혜안을 가지고 결국
영국을 최종 투자지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인해 병리학 및 분자 생물학 연구는 옥스포드
대학에서 진행 될 것이며, 연구자료 및 성과물은 덴마크로 넘어가 신제약 상품으로 개발된다.
노보 노디스크는 “한가지의 성공적인 신제약 상품을
생산하는데만 약 5억 파운드의 비용이 든다”고 밝히며, 옥스포드 대학과의 협력이 이러한
과정에 있어서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게 되리라 기대했다.
<사진: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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