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 무역 협정 추진 조속히 원해
스페인이 유럽
연합 (European Union, 이하 EU)을 탈퇴 (이하 브렉시트) 한 영국의
무역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어 EU의 눈총을
사고 있다.
미국 온라인
뉴스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강경 브렉시트 노선을 천명한 직후, 스페인의 정부
관료들은 재빠르게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의 단독 무역 협정을 추진하는 중이다.
영국 경제
전문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즈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페인 외무부의 알폰소 다스티스 장관은 2019년으로 전망되는 영국의 공식 브렉시트 이전부터 스페인과 영국의 무역 협정을 논의해 나가는 것이 양국에 편리하고 바람직 한 일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다스티스
장관은 “브렉시트로
인해 무역 협정을 맺는 절차가 더욱 까다롭고 복잡해졌다고 해서 양국의 국가이익을 등한시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페인의 이같은 행보는 여러 EU 정상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EU는 현재까지 영국과 EU 회원국 간의 브렉시트 이후 협정은 영국의 완벽한 브렉시트 이후 추진토록 방향을 잡아왔다.
또한, 다스티스 장관은
“브렉시트 때문에
영국이 EU에게 “처벌적인” 대우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는 입장을
밝히는 동시, “현재 진행되는 EU-영국 브렉시트 협정 중 처벌적이거나 차별적인 대우는 없는 것 같다” 라고 전했다.
덧붙여, 다스티스 장관은
“여전히 스페인의
최우선 순위는 EU의 단결이다” 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동시에, 스페인은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관망했다.
다스티스 장관의
이러한 발언은 메이 총리가 새로이 취임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브렉시트 이후 무역 협정을 논의하러 워싱턴으로 향하는 길에 전해졌다.
<사진: 비즈니스 인사이더 캡쳐>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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