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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지난 해 순 무역흑자 728억불로 전체 흑자 85% 기록 ***

by eknews posted Feb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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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지난 해 순 무역흑자 728억불로 전체 흑자 85% 기록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지난 한 해동안 1,625억 달러, 수입은 897.3억 달러로 무역 수지는 727.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해 한국 산업 수출 역군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는 중국(홍콩, 505.1억 달러, 최대 흑자국), 베트남(110.5억 달러), 미국(94.7억 달러), 유럽연합(EU)(27.7억 달러) 순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ICT 무역 수지 흑자액(727.7억불)은 전체 수지 흑자(898억 달러)의 84.5%를 차지했다.

대내외 어려운 수출여건으로 상반기(763.8억불)에는 전년 대비 10.4% 감소했으나, 12월 수출이 38개월만에 두자릿수(13.3%)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11월부터 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여 4분기에는 2.5% 증가로 전환되면서 하반기(861.2억 달러) 들어 감소세가 1.7%로 완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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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 분기 수출액이 372.5억 불로 전년동기대비 11%가 감소했으나 2 분기에는 391.3억 불로 9.9%가 감소했고, 3 분기에는 416.4억 불로 5.9% 감소에 이어  4 분기에는 444.7억불(12월 147.4억불,13.3%↑)을 달성해 2.5%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622.3억 달러), 컴퓨터 및 주변기기(76.1억 달러)는 상반기 감소세(△7.4%, △2.0%)가 하반기에는 증가세(5.1%, 18.5%)로, 디스플레이(274.4억 달러)는 상반기(△26.1%)에 비해 하반기(△4.1%)에 감소폭이 크게 개선되었다.

지역별로는 미국(175억불, 전년 대비 6.3%↑), 베트남(161억 달러, 34.0%↑)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54.6억 달러, △9.1%)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622.3억 달러로 상반기(△7.4%)에는 공급 과잉에 따른 단가 하락으로 진했으나 하반기에는  단가 상승, 스마트폰 탑재용량 증가 등으로 수출 회복, 특히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하면서 11월 이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하는 등 증가세로 돌면서 5.1% 상승해 연간 △1.1%의 감소에 그쳤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총 274.4억 달러로 상반기(△26.1%)에는 수요 정체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 실적이 대폭 감소하였으나,  하반기(△4.1%)에는 감소폭이 상당 완화됐으며 11월부터 증가세 전환, 특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전년대비 19.4% 대폭 증가하는 등 유망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연간 △15.6%의 감소에 머물렀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의 경우는 총 76.1억 달러(상반기 △2.0%, 하반기 18.5%↑, 연간 7.9%↑)  수출을 기록했으며, 프리미엄 모니터(고화질, 곡면 등), 차세대저장장치(SSD) 등의 수출 호조로 6월부터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대폭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은 국제 경쟁 심화와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 거점 확대 등으로 수출 하락세, 하반기 전략폰 판매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 확대으로 총 243.4억 달러(상반기 △5.7%, 하반기 △25.2%, 연간 △16.2%)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미국의 경우 휴대폰(68.3억 달러, 3.1%↑), 차세대저장장치(SSD) 중심의 컴퓨터 및 주변기기(15.4억 달러, 24.6%↑), 반도체(33.5억 달러, 1.2%↑)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베트남은 국내 업체의 해외 생산기지向 휴대폰 부분품(49.4억 달러, 13.7%↑), 반도체(45.7억 달러, 59.3%↑), 디스플레이(26.5억 달러, 115.5%↑) 등 부품 수출이 증가했다.

 대 중국 수출은 경기 둔화 및 로컬 업체와의 경쟁 심화로 디스플레이(211.3억 달러, △14.7%), 반도체(396.3억 달러, △2.3%), 휴대폰(90.2억 달러, △23.2%)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지난 해 ICT 품목별 수입은 반도체(366.1억 달러, △4.4%), 디스플레이(47.4억 달러, △18.7%)는 감소한 반면, 휴대폰(99.1억 달러, 3.1%↑), 컴퓨터 및 주변기기(95.8억 달러, 6.4%↑)는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106.7억 달러, 6.6%↑), 베트남(50.6억 달러, 63.5%↑) 수입은 증가했으나, 중국(홍콩 포함, 349.5억 달러, △7.4%), 미국(80.3억 달러, △6.6%) 등은 감소했다.

2017년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은 주력 품목의 경쟁 심화가 지속 예정이지만, 기술력 우위(3D 낸드, AI탑재폰 등)를 통한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경기 회복에 따른 단가 상승, 3D 낸드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 확대가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차세대저장장치(SSD)도 기업의 선제적 투자 및 기술경쟁력 우위로 수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휴대폰은 신규 전략폰 출시, 고사양 부품 수출 확대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2017년 세계 시장 성장률(Gartner 등 )은 클라우드 18.2%, 빅데이터 32.6%, LCD 5.1%, 통신서비스 1.6%, 휴대폰 1.1%, 메모리반도체 0.8%의 증가가 전망되며 PC(태블릿포함) 분야는 △2.1%의 감소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에는 스프트웨어(SW) 및 정보기술(IT) 서비스의 지속적인 성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성장세 회복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은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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