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들, 지금 선거한다면 메르겔 퇴진시키고 정권교체 자신
독일의 국민들이 지금 직접 총리를 선출한다면, 새롭게 사민당의 총리후보로 나서게된 마틴 슐쯔 (Martin Schulz)가 기민당의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총리를 이기고 정권교체를 이룰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공영방송 ARD의 뉴스방송 프로그램 "Deutschlandtrend"의 설문결과를 보도한 지난 3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새로운 사민당의 총리후보 슐쯔가 메르켈 총리를 앞서고 있다.
„당신이 직접 총리를 뽑는다면“이라고 독일 국민들에게 물은 결과, 50%의 답변자들이 사민당의 슐쯔를 선택했으며, 메르겔 총리를 선택하겠다는 사람들의 비율은 34%에 그쳤다.
슐쯔의 이러한 인기는 사민당 전체 지지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인 가운데, 엠니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결과를 보도한 지난 5일자 빌트암 존탁지에 의하면, 사민당의 지지율이 일주일간
6%나 올라
29%의 결과를 나타내면서, 4년전 이래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동시에 기민/기사당의 지지율은 일주일 사이 4%가 감소해 총 33%의 지지율을 나타내면서, 지난 2012년 7월 이래 두 정당간의 지지율 차이가 가장 작게 좁혀진 결과를 보였다.
이렇게 독일의 정치계에 큰 변화를 가져온 사민당의 마틴 슐쯔는 작년 말까지 유럽연합 의회장을 지내고, 1월 마지막주 사민당의 총리후보와 당대표로 새롭게 선출된 인물이다. 이렇게 슐쯔는 돌아오는
3월 공식적으로 메르켈 총리와 총선을 겨룰 후보자로 나서게 된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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