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스위스 정착 에리트레아 난민들, 보조금으로 출신국 들락날락

by eknews posted Feb 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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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정착 에리트레아 난민들, 보조금으로 출신국 들락날락




스위스로 망명한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들이 스위스 정부로부터 받는 보조금으로 본인들의 해당 출신국을 방문하는 충격적인 실태가 밝혀져 스위스 사회 내 공분을 사고있다. 이들은 본인들이 출신국으로 내쫒겨질 경우 생명이 위태하다고 고백해왔으며 이에 난민 신분을 취득했다.


영국 일간지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위스로 망명한 에리트레아 출신 난민의 80%은 정부 보조금을 받고있으며, 이들은 1년 단 21일만 국외로 이동 가능하지만, 이 경우 스위스 정부에 목적지를 신고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스위스 일간지 BaZ는 에리트레아 난민들이 스위스 보조금으로 다시 출신국을 방문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취리히 공항에서 이들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들 난민 혹은 임시 거주민은 취리히에서 이스탄불을 경유해 수단의 수도인 하르툼과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등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BaZ에 따르면 하루 약 50여명의 에리트리아 출신 난민들이 이스탄불 경유 후 수단 또는 에티오피아에 도착해 그곳에서 버스로 갈아탄 후 에리트리아를 재방문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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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발 이스탄불 왕복 비행기는 약 600-650 스위스 프랑 (560-610 유로)으로 알려졌다.


이에 관해 스위스 정부는 스위스에서 에리트리아로 가는 직항 비행기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행보를 추적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발표했다.



<사진: 익스프레스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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