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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유아동 17.9%가 과의존위험군으로 충격 ***

by eknews posted Feb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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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 유아동 17.9%가 과의존위험군으로 충격

최근 엄마들이 아이들 울 때마다 쥐어준 스마트폰으로 인해 유아기 때부터 중독 현상이 증가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조사해 발표한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에 따르면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연령별로는 청소년(만 10~19세)이 30.6%로 2015년(31.6%)보다 1.0%p 감소한 반면, 유아동(만 3~9세)은 17.9%, 성인(만 20~59세)은 16.1%로 2015년 12.4%(+5.5%p), 13.5%(+2.6%p)보다 증가했다.  60대 과의존위험군은 11.7%로 나타났다.

가구원 수별로는 1인 가구의 고위험군이 3.3%로 가장 높았고, 3인 이상 가구의 잠재적위험군도 높게 나타났다. 과의존위험성에 대한 부모와 자녀 간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부모가 과의존위험군일 때 유아동 자녀가 위험군인 비율은 23.5%, 청소년 자녀가 위험군인 비율은 36%로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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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콘텐츠, 메신저가 가장 많아

스마트폰에서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로는 메신저(94.5%)가 가장 많았고 게임(81.3%), 웹서핑(73.7%), SNS(6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작용이 우려되는 콘텐츠로는 게임(35.4%)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 메신저(24.0%), 웹서핑(21.1%)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과의존위험군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스마트폰 순기능 조사’에서는 지식역량 강화(56.1%), 가족·친구관계 돈독(54.7%), 사회 참여 및 공헌 활동(44.7%) 순으로 응답해 순기능에 대한 평가도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IT전문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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