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위기 극복여부, 독일인들의 걱정과 확신은 반반
„독일이 난민 위기를 잘 극복할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독일인들의 생각은 난민위기가 시작되던 때부터 변함없이 반반으로 나뉜 모습이다.
독일 기독교 사회과학 연구소 EKD의 설문결과를 보도한 지난 9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의하면, 독일인들은 난민의 유입과 관련해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는 확신을 가진 그룹과 회의적인 생각을 가진 그룹이 거의 똑같은 비율로 나뉘고 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2016년 8월까지 전화설문으로 실시된 이번 설문 결과에 따르면, 난민위기 극복에 긍정적인 생각과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독일인들의 비율은 각각 35%로 나타났고,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간이라고 답한 사람들의 비율이 30%였다.
지역적으로는 구서독 지역의 사람들이 조금더 긍정적인 생각으로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으며, 반대로 구동독 지역의 사람들은 난민위기 극복에 대해서 조금더 부정적인 경향을 나타냈다.
난민들과 직접적인 개인적 경험이 난민위기 극복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2015년 11월 난민을 위한 봉사활동 참여자 비율은 전체 독일 국민의 7.3%에서 2016년 3월 9%로 조금 증가한 모습이다. 기부활동까지 포함한 비율은 2015년 10.9%에서 2016년 11.9%이다.
연구를 진행한 학자들은 „국민들의 인상깊은 사회참여들은 독일의 환영문화가 일시적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난민을 위한 봉사활동자들을 더 인정해주고 계속 장려되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