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방미남 이호원, 연기력부터 비주얼까지 모두 완벽.
2월 20일(월)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연출: 최문석 | 극본: 진영)이 완벽한 외모와 반전 있는 표정연기가 돋보이는 이호원의 스틸(사진)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7>, <가면>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뽐냈던 이호원은 <초인가족 2017>에서 조각 같은 외모와 남다른 분위기를 자랑하는 신입사원 ‘이귀남’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귀남’은 어린 왕자를 연상케 하는 겉모습과는 달리 누구도 알 수 없는 과거를 가지고 있는 인물.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 이호원은 미스터리한 인물 ‘이귀남’을 단번에 표현하는 상반된 표정과 흠잡을 데 없는 비주얼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첫 번째 스틸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은 채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귀남의 모습이 담겨있다. 단정한 니트조끼에 셔츠를 차려 입은 그는 이상적인 ‘직장후배’의 정석을 보여주며 모든 직장여성의 환상을 자극하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웃을 때 반달모양으로 접히는 눈과 애교 있게 올라가는 입매는 현장에 있는 여성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저격했다는 후문.
반면 두 번째 스틸에서 그는 차갑고 냉정한 표정으로 돌변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상큼한 미소를 띤 채 모성애(?)까지 자극했던 첫 번째 스틸과는 전혀 다른 냉철하고 단호한 모습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것. 극중 ‘이귀남’이 숨겨진 과거를 통해 극에 미스터리함을 더하는 인물인 만큼 본편에서 그가 선보일 반전 연기에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이호원의 귀공자 같은 외모와 호기심을 자아내는 스틸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SBS <초인가족 2017>은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의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모두 초인'이라고 말하는 웃음 감성 미니 드라마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리얼한 모습을, 웃음과 감성으로 엣지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SBS <애인있어요>, <발리에서 생긴 일> 등을 통해 정통 드라마의 대가로 평가 받고 있는 최문석 PD가 연출을 맡아, 현 시대를 배경으로, 우리 모두는 ‘초인’이라는 주제 아래, 평범한 회사원, 주부, 학생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감성, 풍자를 통해 중간으로 살아남기에도 힘든 짠한 우리네 이야기를 그린 미니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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