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브렉시트 되돌릴 기회 없어
영국의 전 국무총리 블레어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되돌리고 싶어하는 가운데, 브뤼셀에서는 숙명론이 지배적이다. 브렉시트를 되돌릴 기회는 없다는 것이 유럽연합내 분위기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9일자 독일언론 n-tv에 의하면, „영국인들의 브렉시트 결정에 그 누구도 기뻐하지 않았지만, (…) 기차는 떠났다“는 것이 유럽연합 고위 외교관의 입장이다.
영국의 전 총리 토니 블레이어(Tony Blair)가 지난 17일 대중 앞에서 브렉시트를 반대를 호소하며,
브렉시트 찬반을 두고 재선거를 원한다는 메세지에 대한 반응이다.
작년 6월 영국은 국민선거를 통해 52%의 국민들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원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영국 총리 테리사 메이(Theresa May)는 유럽연합 탈퇴 신청서를 오는
3월 말까지 제출할 것이라고 공고한바 있다.
영국이 계속 유럽연합에 남는일은 아직 공식적으로 선택의 여지가 남아있지만,
브렉시트로 인해 특히 큰 손실을 예상하는 아일랜드의 유럽연합장관 또한 „브렉시트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이상의 지체를 예상하지 않고 있다.
또한, 많은 영국 국민들 또한 브렉시트에 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예를들어 브렉시트 국민선거 이후 독일로 귀화하고 싶어하는 독일 거주 영국국민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국적을 취득해 유럽연합 회원국민으로서의 혜택을 유지하고 싶어서인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의 수는 현재 약
10만 60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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