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총리후보 지지율, 슐츠 사민당 총리후보 앞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기민당)가 마르틴 슐츠 총리후보(사민당)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N24>의 의뢰로 엠니트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리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두 후보 중 누가 총리자격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조사에서 메르켈 총리가 "자격이 있고 신뢰할 만하다"고 답한 비율은 49~52%, 슐츠 후보는 27~28%를 보였다. 그리고 세계에서 독일의 지위를 강하게 만들 총리후보에 대한 질문에서 응답자의 63%는 메르켈 총리, 20%는 슐츠 후보를 선택했다.
슐츠 총리후보가 메르켈 총리를 앞서는 조사도 있었다. 누구에게 더 호감이 있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38%는 메르켈 총리, 45%는 슐츠 후보를 선택했다.
그리고 어느 정당의 연정을 원하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사민당-좌파당-녹색당의 연정은 29%, 현재의 기민/기사 연합-사민당의 대연정은 28%로 새로운 연정에 대한 기대감이 1% 높았다. 기민/기사 연합-녹색당의 연정은 16%가 지지했고, 27%는 딱히 선호하는 연정이 없다고 답했다.
그밖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5%가 트럼프 대통령으로 인해 세계는 갈수록 불확실해질 것이라고 답했고, 큰 변화가 없을 거라고 답한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사진출처: N24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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