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의회, 미국국민 비자자유 입국규정 폐기에 합의
미국국민들의 유럽연합 국가 무비자 입국이 돌아오는 여름전에 폐지될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에서 특정 유럽연합 회원국 국민들의 무비자 미국입국을 거절했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euractiv.de)
지난 3일자 유럽전문전자신문 Euractiv에 따르면, 유럽연합 의회의 2일 협의결과로 인해 유럽연합 위원회 또한 미국인들의 1년간 무비자 유럽연합 회원국 자유입국을 동결시켜야 할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유럽연합 회원국인 폴란드와 크로아티아, 사이프러스, 루마니아, 그리고 불가리아 국민들이 아직도 미국입국을 위해 비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유럽연합 위원회 대변인은 „아직 워싱턴과 협의할 여건이 남아있다“고 말했지만, 어떠한 중재적 과정이 있을지는 설명하지 않고있는 가운데, „돌아오는 6월 말까지 진행 상황 보고서를 제출하겠다“는 것이 로이터 통신사를 통해 전한 유럽연합 위원회의 지금까지 입장이다.
유럽연합은 유럽연합국의 무비자 입국 폐지가 고려되는 국가에게 최소 2년전 미리 알려야 하는 법규정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 워싱턴에 첫 경고를 해온바 있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 위원회가 이제는 법적 조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 유럽연합 의회의 일치된 의견이다.
하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조처가 실제로 권할만한 일인지는 의문시된다. 유럽연합이 미국국민들의 비자자유 입국을 폐지한다면, 유럽연합에 돈벌이가 되는 여행산업에 큰 해가 될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 밖에, 캐나다 또한 유럽연합 회원국인 불가리아와 루마니아 국민들의 캐나다 입국시 비자의무를 고수해 왔었으나,
이 규정은 돌아오는 올해 12월 폐기될 예정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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