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충전기 공장 건설 강행할 것
전기 자동차 충전기 생산에 있어 유럽은 세계적으로 뒤처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 위원회가 변화를 주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전기 자동차 충전기 생산 공장 건설에 국가적으로 큰 지원이 예상되면서, 아시아와 미국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경쟁구도를 구상중인 모습이다.
(사진출처: n-tv.de)
지난 5일자 독일언론 n-tv의 보도에 의하면,
유럽연합 위원회가 유럽내 충전기 생산공장 건설에 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독일언론 벨트암 존탁지와 인터뷰한 유럽연합 위원회 부회장 마로스 세프코빅
(Maros Sefcovic)은 „유럽의 자동차 산업은 모든 분야에서 세계의 우두머리여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유럽의 전기자동차 충전기 생산공장 건설에 투입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연합 펀드는 무려
3150억 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돈은 유럽연합 투자은행의 프로그램에서 관리된다.
최근 폭스바겐사가 독일에 충전기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품 보급사인 보쉬 또한 충전기 생산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더불어 BMW사장 하랄드 크뤼거 (Harald Krüger) 또한 자동차 충전기를 자동차 공장 인근에서 생산하기 위한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 선진국 독일의 관심이 큰 모습이다.
독일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작년 여름 유럽에서 충전기 기술에 대한 투자에 국가지원이 간소화되어져야 한다고 요구한바 있으며, „유럽에서 우리는 특정 능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충전기 기술이 앞선 미국과 중국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던바 있다.
전기 자동차 충전기 생산은 아시아에서도 지금까지 일본이 압도적이다. 하지만, 최근 중국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포털사이트 "Cleantechnica"에 따르면,
2014년 일본의 충전기 일년생산량이 2기가와트시로 1.3기가와트시 생산량을 보이는 대한민국과 0.8기가와트시 생산량의 중국을 앞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이와 교해 유럽연합에서의 충전기 생산량은
0.3기가와트시로 미미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