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배척 결과, 동독지역 경제에서 나타나
구직자들이 구동독 지역을 회피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배척의 이미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결국 구동독 지역의 경제에 영향을 줄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달 23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구동독 지역에서 점점 증가하는 외국인 배척 분위기가 경제에도 영향을 끼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라트와 인터뷰한 작센주의 세계적 개방을 위한 경제 협회 대표 안드레아스 폰비스마르크 (Andreas von Bismarck)는 „현재 일부 실례가 알려진바에 의하면, 작센주의 일자리 직원모집에 정치적 환경을 이유로 구직자가 꺼린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구직자들이 일자리를 거절할때, 예를들어 외국인 배척 이미지 때문이라고 개방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은 실제 사례들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고있다는 것“이 폰비스마르크 협회대표의 의견이다.
또한, 독일 경제연구소 DIW 소장 마르셀 프라쮀
(Marcel Fratzscher)도 구동독 지역의 외국인 배척을 경고하면서,
동독지역의 다양성의 결함과 관용의 부족은 능력있고 의욕넘친 젊은이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지역에 발전적 미래를 제공하는데 방해가 될것이라고 언급하며,
„이 지역들은 개방적이여야 하며, 피부색이 다르고 다른 종교와 다른 삶의 컨셉을 가진 사람들 또한 반기는 문화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그러나, 드레스덴의 ifo연구소 부소장 요아힘 라그니쯔 (Joachim Ragnitz)는
„외국인 인력을 찾는데 있어 동독지역 시골지역을 꺼리는 어려움과 관련해서 외국인 배척을 근본적인 문제로 삼는 것은 너무 단순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면서, „외국인이 동독지역을 원하지 않는다면, 일자리가 부족하거나 일반적으로 삶의 조건들이 좋지 않은 이유들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연방 동독지역 담당위원 이리스 글라이케 (Iris Gleicke, 사민당 소속)는 동독지역의 극우주의와 외국인 배타주의의 정도를 학문적으로 조사시킬 계획인 가운데, 지역적 분위기가 사회적 평화뿐만 아니라 경제적 요지로써 위협이 되고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