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2월달 인플레이션, 2% 달성

by eknews21 posted Ma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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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2월달 인플레이션, 2% 달성


높은 에너지 값이 유로존 전체의 인프레이션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2013 이래 유로존의 물가가 처음으로 2% 들어선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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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6일자 독일 주요언론들에 의하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거의 4년만에 처음으로 유럽 중앙은행이 목표로 삼고있는 2% 도달했다. 지난 2 유로존의 소비자 물가는 전년도와 비교해 평균 2% 상승한 모습이며, 전달인 1월달과 비교하면 0.2% 상승한 결과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유로론의 인플레이션률 2.0% 목표로 삼고 있다. 수치가 경제발전을 위해 이상적이며, 동시에 안정적인 물가발전의 기준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도 여전히 역대 최저치의 금리정책을 펼치고 있는 유럽중앙은행에게는 2월달 2.0% 인플레이션율이 정책에 변화를 주어야할 압박감의 요소가 전망이다. 하지만, 최근 유럽중앙은행장 마리오 드라기는 유로존의 경제에 아직도 지속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강조한바 있다.  


유로존의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에는 무엇보다 유가상승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다. 지난 2 에너지 상승율은 9.3% 달한반면, 서비스 비용상승은 1.3% 머무른 모습이다. 식료품과 주류 담배값 상승은 2.5% 나타냈다.


에너지값 상승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율은 기대한대로 0.9% 나타낸 가운데, 유로존이 최저 금리책을 지속해야 한다며 원인과 맞아 떨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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