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10경 찾아 떠나는 새봄 여행
칠갑산·천장호 출렁다리·고운 식물원 등 나들이하고 건강 챙기고
칠갑산은 해발 561m 높이에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이며, 자연 그대로의 산림 생태를 자랑하고 있다. 1973년 3월 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면적은 32.542㎢이다. 주요 명소로 정상, 아흔이골,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자연휴양림, 도림사지 등이 있다.
장곡사는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이다. 850년(신라 문성왕) 보조선사
체징이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보와 보물, 유형문화재
등 전국적으로도 보기 드문 자원을 간직해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하게 상·하대웅전이 함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총길이 207m, 폭 1.5m의 국내 최장 규모를 갖고 있다. 청양을 상징하는 고추 모형의 주탑(높이 16m)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이색명물이다. 거대한 황룡과
호랑이 조형물이 설치된 다리 건너편은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된다.
청양은 또 국내 최고의 장승문화 보존지역으로 장곡사 입구에 장승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이곳은 1999년 5월 조성된 테마공원으로 한국 최대 규모의 칠갑산 대장군과 여장군(높이 11.5m)이 있고, 전국 및
외국 장승이 재현되어 있어 학습장 및 나들이 공간으로 좋다.
청양군을 관통하는 지천은 칠갑산에서 발원하여 어을항천, 작천(까치내), 지천, 금강천 등으로 불리며 금강에 이른다. 특히 지천은 남양면 온직리와 대치면 구치리, 개곡리, 장곡리, 작천리, 지천리를 지나면서 협곡과 아름다운 산수경을 연출하는데 흐르는 물굽이가 기묘하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지천구곡이라 한다. 한여름 많은 인파가 모여든다.
칠갑산도립공원 내에 위치한 칠갑산 천문대는 일반인을 위한 천문우주 테마과학관이다. 주요시설은 국내 최대의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주관측실, 다양한 형식의 천체망원경이 구비된 반구형 슬라이딩 보조관측실, 3D 입체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청각실과 천체시뮬레이션과 5D영상을 체험할 수 있는 12m 지오대식
천체투영실 등이다.
고운식물원은 우리나라의 희귀종인 미선나무와 가시연꽃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6200여 종의 식물자원이 있다. 대표적인 수종으로는 단풍나무 300종과 비비추류 300종, 장미 280종, 무궁화 260종, 작약 400종이 있으며 22개의 작은 테마별 식물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청양10경을 찾아
몸과 마음의 약동을 느끼는 것으로 새봄을 맞는다면 올해의 건강은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기사 자료 및 사진 :충남도청 정책 홍보실 제공>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rojournal1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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