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퇴직연금, 올 여름 또 크게 올라
약 2100만명의 독일 퇴직자들이 올 여름 또 상승할 퇴직금에 기뻐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의 전반적인 임금상승에 따른 결과이다. 퇴직자들의 연금 뿐만 아니라, 높아진 연금으로 퇴직자들이 세금의무를 지게 되면서 국고 또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2일자 독일의 주요 언론들은 연방 노동부장관 안드레아 날레스 (Andrea Nahles)의 발표를 근거로 돌아오는 7월 1일 독일의 퇴직자들의 연금이 또 한번 상승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서독지역 퇴직자들의 연금은 1.9%, 그리고 동독지역 퇴직자들의 연금은 3.6%가 상승한다.
이렇게, 동독지역 연금액수는 여름이후 서독지역의 95.7%의 수준까지 따라잡게 된다.
연방 재정부의 산출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4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의 이러한 퇴직연금 상승은 결국 2018년까지 총 6억 2500만 유로의 추가 세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7월부터 오를 연금액수로 인해, 동시에 세금을 지불해야 하는 퇴직자들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연방 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세금의무 퇴직자는 약 425만명에 달할것으로 보이며, 2018년에는 그 수가 조금 증가해 435만명일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의 퇴직연금은 작년 7월 1일 서독에서 4.25%, 동독에서 5.95%로 지난 20년전 이래 가장 크게 상승한바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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