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S, 사기업에 들이는 예산 약 9억 파운드
영국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국가 보건 서비스 (National Health System, 이하 NHS) 에 추가 예산으로 지급 된 20억 파운드의 금액 중 절반을
사기업의 서비스와 물품을 구입하는데 들이고 있다는 정보에 영국 사회가 공분하고 있다.
최근 영국 경제 일간 파이낸셜 타임즈와 연계 된 헬스 파운데이션 (Health
Foundation) 보건 관련 연구소는 2015-2016년 기준, NHS를 위해 할당 된 9억 1백여 파운드의 예산이 사기업의
서비스와 물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또한 해당 보고서는 NHS 예산 8달러 중 1달러는 NHS의 통제 밖에서 쓰여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소의 아니타 찰스워스 연구소장은 “사기업을 이용함으로 발생되는 가격 인상 현상 등으로 인해 응급 환자들과 수술 및 환자를 돌봄에 있어
필요한 도구 미지급 문제가 발생, NHS는 인권 탄압과 같다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고 전하며, “NHS는 향후 재정적으로 어떻게 더욱
투명하게 관리 할 것인지 공개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편, NHS 대변인은 “NHS는 언제나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사실 부분적으로 사기업을 통해
NHS를 운영하는 것은 오히려 재정적으로
이득을 보는 전략으로, 실제로 사기업에 들어가는 NHS예산은 1파운드 당 8펜스 정도 밖에 하지 않는다”며 반박했다.
<사진: 가디언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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