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직장인 병가수치,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by eknews21 posted Apr 0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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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직장인 병가수치,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독일 직장인들이 아파서 휴가를 내는일이 10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한해 병가를 독일 직장인들의 결근 원인은 정신적 문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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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31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 공보험 TK (Techniker Krankenkasse) 자료를 근거로 2016 독일 직장인들의 병가수치가 10년만에 처음으로 조금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TK 보험사의 기록에 의하면, 작년 한해 의료보험 가입 직장인들의 결근수 평균치가 15.2일로, 전년도와 비교해 0.2일이 적은 모습이다.


작년한해 독일 직장인들의 병가 원인에는 무엇보다 정신적 문제가 여전히 많았다. 직장인 한명당 정신적 문제로 결근한 평균 수치는 2.7일로, 10 전과 비교해 무려 86% 증가한 모습이다. 정신적 문제로 결근하는 여성의 평균 결근 수치는 3.4일로, 2.1일의 평균 결근 수치를 보인 남성보다 확연히 많다.  


정신적 문제로 병가를 독일 직장인들의 50% 정신질환의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우울증상이나 급성 스트레스 반응, 불안 장애 등이 이에 속한다.   


밖에, 독일에서는 4 1 이달부터 정신적 질환을 앓고있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빠르게 정신과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여러 제도들이 개선된 가운데, 위급시에는 주치의의 소견서 없이도 정신과 의사와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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