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난 5년 새 최저 실업률 기록
이탈리아 내 실업율이 최근 지난 5년 새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 현지 뉴스를 전하는 로컬지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실업률은 지난 2월 기준 11.5%를 기록, 지난 1월보다 0.3% 떨어진 수치를 기록함으로 지난 5년 새 최저 수치를 기록했으나 상대적으로 빈약한 실업률 감소 수치를 보였다.
반면에, 이탈리아의 경제 위기에 타격이 덜 취약한 15-24세의 청소년 및 청년 실업률은 지난 1월과 비교, 2월에는 1.7%나 떨어진 35.2%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국가 통계청의 분석에 따르면 이 또한 지난 5년 새 가장 낮은 실업률이다.
이와 같이 반가운 현상에도 불구, 로컬지는 이탈리아 내 취업률인 57.5%가 지난 4개월 요지부동이었다고 전하며, 이 수치가 언제 감소할 지 모른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감소하는 실업률과 비교해 상승하지 않는 취업률에 대한 분석으로 로컬지는 늘어나는 학생의 인구와 취업을 전혀 염두하지 않는 집단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해당 집단은 취업률과 실업률 통계를 집계하는데 있어 조사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이탈리아 파올로 젠틸로니 총리는 이탈리아가 최저 실업률을 기록함에 있어 “이탈리아 정부의 개혁이 드디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우리의 노력은 계속 될 것이다” 라며 자축의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사진 출처: 로컬 캡쳐>
이탈리아 유로저널 김현기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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