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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청년 실업, 10명중에 2 명으로 남유럽 구조 우려

by eknews posted Apr 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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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청년 실업, 10명중에 2 명으로 남유럽 구조 우려



터키의 2016년 실업률이 경제성장 둔화와 노동 인구의 증가로 상승하면서 청년층 실업은 청년 10 명중에 2 명으로 상승해 사회문제화될 수 있는 소지를 보여주고 있다.

터키 통계청이 지난 3월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 2016년 중 터키 실업률 10.9%로 전년대비 0.6%p 상승했으며, 터키 전체 연령층에 걸쳐 남녀 모두 실업률이 상승했다.

남성 실업률이 9.6%로 전년보다 0.4%p 높아졌고, 여성 실업률도 13.7%로 전년보다 1.1%p 높아졌다.
또한, 15~64세 연령대 실업률은 11.1%로 0.6%p 상승했고, 특히 15~24세의 청년층 실업률은 크게 높은 19.6%로 전년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터키의 경우는 노동가능인구와 경제활동인구가 대폭 늘어나면서, 취업자 및 실업자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경제활동참가율, 고용률(취업률), 실업률이 함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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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이상 노동가능인구는 전년대비 86만6천명이 증가한 5872만 명이고, 경제활동인구는 전년대비 85만7천명 증가한 3053만5천만명에 이르면서 경제활동참가율이 전년대비 0.7%p 증가한 52%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전년대비 58만4천명 증가한 2720만5천명으로 고용률이 전년대비 0.3%p 증가한 42.3%를 기록했고, 실업자 수는 전년대비 27만3천명 증가한 333만 명으로 실업률은 전년대비 0.6%p 증가한 10.9%를 보였다.

  산업 부문별 취업자 수를 살펴보면 이농현상이 지속되면서 서비스 부문 취업이 가장 활발하게 증가하면서 농업이 17만8천명 감소한 530만5천명으며, 제조업과 건설을 합산할 경우 3만7천명 정도 증가해 큰 변화가 없었다.

반면, 서비스업은 72만6천명 증가한 1461만7천명에 달해 대거 증가세를 보였다.
터키의 인구는 2016년 말 기준 7981만 명으로 8천만 명에 매우 근접하고 노동력 기반 확대와 경제 인구 증가 등 취업 의욕이 높은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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