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동해안 명품 자전거길 인증제 실시!
경상북도는 4월 1일부터 동해안 해안절경과 항구도시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울진 은어다리 ~ 영덕 해맞이공원’까지 76㎞ 구간에 대해 ‘자전거길 인증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란 : 자전거를 이용한 국토탐방을 기념하고 방문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주행하고 인증센터에서 도장을 찍어 한국수자원공사에 제출하면 종주 인증 서와 인증스티커, 메달 등을 수여함
이번 동해안 명품 자전거길 인증구간은 대부분 탁 트인 에메랄드 빛 동해바다를 감상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코스로 울진 월송 소나무숲길, 영덕 축산항, 블루로드 등 항구와 어촌마을길을 지나가는 전국 최고의 명품 힐링 자전거코스로 조성됐다.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송림과 청정해안 모래벌판이 어우러져 ‘명사 20리’로 불리는 고래불해변 등을 경유해 항구와 소박한 어촌의 모습,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예쁜 등대도 만날 수 있다. 자전거길 인증구간에는 무인인증센터가 5개소 설치되며, 기존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인증수첩을 쉽게 갱신할 수 있도록 울진군청, 영덕군청, 울진 은어다리, 영덕 해맞이공원 인증센터에 인증수첩 (추록)이 비치된다.
또한, 기존 운영중인 낙동강자전거길 등 11개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이번 개설된 동해안 자전거길 경북 구간(울진~영덕)을 종주하고 유인 인증센터를 방문하면 국토완주 그랜드슬램 신청이 가능하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해안 자전거길 인증제 시행을 통해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살아있는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지역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