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8년전 이래 최저치 실업률 보여
유로존의 노동시장 상황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이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국가간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3일 유럽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19개국 유로존의 실업자 수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2월 유로존의 실업률이 9.5%까지 떨어지면서, 2009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년전 같은달 유로존의 실업률은 10.3%를 보인바 있는 가운데, 올해 2월달 실업자 수치는 작년 실업자 수치에서 124만 6000명이 감소한 1543만 9000명을 나타냈다.
하지만, 유로존 국가간의 차이는 여전히 크다.
유럽 산출방식으로 나타낸 지난 2월 독일에서의 실업률은
3.9%로 가장 낮은 결과를 보였고,
반대로 가장 높은 실업률을 나타낸 국가는 여전히 그리스와 스페인인 모습이다. 2월달 스페인의 실업률은
18%, 그리고 작년
12월달 결과가 최근 정보인 그리스의 실업률은 23.1%이다.
일년전과 비교해 가장 큰 실업률 감소를 보인 국가는 스페인과 포루투칼이다. 작년 2월 20.5%의 실업률을 나타냈던 스페인의 올해
2월달 실업률은 18%로 감소했으며, 포루투칼에서는 12.2%에서 10%로 감소한 결과를 가져왔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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