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내 국가별 임금차이, 무려 10배
유럽연합 내에서 인건비는 국가별 빈부격차 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이다. 덴마크와 불가리아의 시간당 임금 차이는 무려
10배에 달하고 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유럽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6일자 독일언론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유럽연합내 인건비 차이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작년한해 불가리아에서 시간당 인건비는 4.40유로인 반면,
덴마크에서는 42유로로 무려 10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시간당 임금은 33유로로 28개 유럽연합국 전체 평균에서 상중위에 속한다.
일년내 불아리아에서의 임금상승은 7.8%,
그리고 루마니아에서는 12.7%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금 수준은 낮다.
유럽 통계청의 자료는 유럽내 국가별 빈부격차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어, 낮은 임금을 나타내는 국가의 사람들이 높은 임금을 나타내는 부유한 국가에서 일자리를 찾는 경우가 잦다.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 평균 임금은 1.6% 상승해 시간당 25.40유로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로존 국가 평균은 29.80유로이다. 유일하게 경제적으로 타격을 입은 이탈리아의 평균임금만이 0.8%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대로 독일에서는 일년사이 시간당 임금이
2.5% 상승했다.
2016년 총 임금에서 빠지는 유럽연합 회원국의 각종 사회보험 (연금분담금, 실업보험비, 의료보험비) 비율은 평균은
23.9%, 그리고 19개 유로존 국가 평균 비율은 26%로 나타났다. 사회보험비비율이 가장 적은 국가는 6.6%의 비율을 나타낸 말타였으며, 가장 높은 국가는
33.2%를 나타낸 프랑스이다. 독일의 사회보험비비율은
22.4%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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