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노인 이주민, 노인간병 서비스제도 정보 부족해
독일로 이주한 많은 이주민들은 이미 수십년간 독일에서 살고있다. 그들은 독일에서 늙어간다.
그리고, 노인간병이나 노후의 삶에서 여러 도움들이 필요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 노후의 삶에서 건강과 가능한 거주형태,
간병 및 돌봄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MiGAZIN)
독일 베스트펠리세 대학 연구소 IAT에서 최근 발표된 연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7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따르면, 독일에서 거주하는 터키출신 이주 노인들은 독일에서 노인들을 위해 제공되고 있는 간병서비스에 대해 잘 알고있지 않다.
무엇보다 언어문제와 시설에 대한 거부감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불어, 이들의 대부분이 자녀를 통한 간병이나 돌봄을 더 선호하는 성향이 독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닿지 않는 이유로 설명된다.
터키연구센터와 사회통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구는 처음으로 터키출신 이주민들의 노후에서의 삶과 거주에 대한 개인인식을 학문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설문 답변자들의 다수가 간병 및 돌봄이 필요하게 되더라도 자신의 집에서 머물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자신의 가까운 친인척에게 간병이나 돌봄을 받고 싶어하는 모습이다.
즉, 터키출신 이주노인들의 노후 간병에 대한 바램은 독일 전체 국민들과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많은 사람들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위험요소로 보고 있는 가운데,
간병이 필요하게 되면 공동거주형태에서 살고싶다고 답한 터키출신 이주노인들은 약
30%의 비율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에는 1000명 이상의 만 50세 이상 터키출신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이 실시되었으며, 동시에 관련 전문시설 및 행정에서 활동하는 실무자들에게 전문가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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