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유럽, 휴대전화 로밍 수수료 없앤다. <1면기사>

by eknews posted Apr 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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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휴대전화 로밍 수수료 없앤다.




여름부터 유럽 국가 내에서 휴대폰 로밍 수수료가 완전히 없어진다. 유럽 국가 간에는 추가 요금 없이 국제 전화가 가능하며 이에는 SMS 문자 서비스는 물론 데이터 통신 요금 또한 해당된다. 하지만 이같은 법안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휴대폰 SIM 카드가 자국으로 반입되는 부작용 또한 우려되고 있다.

 

독일 IT 전문 언론 <Heise Online> 독일 <DPA>언론사의 보도를 인용, 지난 6 유럽 의회가 유럽 로밍 수수료를 완전히 철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유럽 국가 내에서는 별도의 로밍 수수료 없이 국제 전화를 이용할 있게 되었으며, 문자 서비스와 데이터 통신까지 국내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같은 유럽 연합의 새로운 법안에 따라 휴대폰 이동 통신사는 EU 정한 법에 기준, 최대 1 3.2 센트, 문자 1 1 센트까지 청구할 있다. 데이터 통신 요금 또한 현재의 1 GB   7,70 유로에서 법률이 시행되는 6 15일부터 2022년까지 2. 50유로로 차차 줄어들 전망이다.


 1085- 유럽 기사 1면.jpg


유럽 의회 부회장 안드루스 안집 (Andrus Ansip) 유럽 국가내의 로밍 수수료 철회법은 유럽국가가 이루어낸대단한 성과라며, 이는 국민들의 삶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게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유럽 의회에서는 휴대폰 로밍 서비스 이용할 있는 날짜를 최대 90일로 제한하는 방침 또한 논의중이나 아직 구체적인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휴대폰 통신사들이 상대적으로 통화료가 저렴한 SIM 카드를 유럽의 다른 국가에서 구입하여 국내로 반입 판매하는 부작용을 우려한 것으로 비춰진다.

 

EU 새로운 휴대전화  ‘로밍 수수료 철회법안 지난 10년간 유럽 의회에서 끊임없이 논의되어 왔으며, 오는 6 15일부터슬랜드, 노르웨이와 리히텐슈타인을 포함한 28개국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 DPA Daniel Naupold>

독일 유로저널 임영란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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