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대학생 거주비용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혀

by eknews posted Apr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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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대학생 거주비용 가장 높은 도시로 꼽혀



독일 내 대학생 거주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경제연구소(IW)의 조사를 인용한 <디 벨트>의 보도에 따르면, 대학생이 거주하기에 가장 비싼 도시로 뮌헨이 꼽혔다. 2016년 하반기에 이미 1m²당 17유로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과 비교하면 43%나 오른 것이라고 경제연구소는 밝혔다.


슈투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가 1m²당 각각 13유로를 넘기며 뮌헨 뒤를 이었고, 함부르크, 쾰른, 하이델베르크가 1m²당 10~11유로로 그 뒤를 이었다. 참고로 이번 조사는 칼트미테(Kaltmiete) 기준으로 진행됐다. 칼트미테는 난방비, 전기세, 관리비 등 네벤코스텐(Nebenkosten, 부대비용)을 제외한 기본 월세를 말한다.


그렇다면 대학생이 비교적 낮은 월세로 생활할 수 있는 도시는 어디일까? 경제연구소는 라이프치히와 보훔에서 대학생 거주비용이 가장 낮았다고 밝혔다. 이 두 도시의 1m²당 평균 월세는 예전에 비해 올랐음에도 6,50유로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사진.jpg


그리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도시는 베를린이었다. 경제연구소는 베를린의 월세가 2010년과 비교했을 때 약 50% 이상 올라, 현재 1m²당 10유로 정도라고 밝혔다. 월세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2~3개 방이 딸린 건물의 신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생의 증가도 거주지 부족 현상을 부추겼는데, 2016년 겨울학기에 등록한 대학생이 18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연구소는 독일 대도시 내 대학생 거주비용 증가는 당분간 계속 이어지겠지만 신축 및 증축 계획과 난민 유입 감소로 그 증가 속도는 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내 거주지 및 월세 정보는 <www.immobilienscout24.de>, <www.wg-gesucht.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 Die Welt online

독일 유로저널 김신종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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