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경쟁력 19위로 2년만에 10계단 상승해
2017년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관광경쟁력 평가 결과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순위가 136개 평가대상 국가 중 19위로 2015년보다 10단계 상승했다.
이어 인프라(40 → 27위), 환경 조성 분야(28 → 24위)도 상승했다. 자연과 문화자원(22위)은 2015년 순위를 유지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안전 및 보안(61 → 37위), 기업환경(69 → 44위), ICT준비수준(11 → 8위), 관광정책 운선순위(71 → 63위), 국제개방성(53 → 14위), 가격 경쟁력(109 → 88위), 항공 인프라(31 → 27위), 관광객 서비스(70 → 50위) 등 10개 항목의 순위가 상승했다.
반면 보건 및 위생(16 → 20위), 인적 자원 및 노동시장(40 → 43위), 자연자원(107 → 114위) 등 3개 항목의 순위는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프랑스, 독일이 2015년과 동일하게 각각 1, 2, 3위를 기록하는 등 10위권 국가 구성의 변동은 없었다.
한편, 일본이 4위로 9위에서 5단계, 중국이 15위로 17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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