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북미 최초 500kV 프로젝트 성공리 준공
대한전선이 북아메리카를 통틀어 최초로 진행된 500kV 지중선 프로젝트에서 한 치의 오차없이 완벽한 품질의 구현으로 정상 운전을 시작했다.
SCE 500kV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주(州) 치노힐스(Chino Hills) 일대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SCE가 발주하고 대한전선과 대우인터내셔널이 공동 수주한 것으로, 전력망 설계, 케이블 및 접속재 납품, 시공, 상업운전까지 대한전선이 도맡아 진행했다.
2014년 10월에 수주 한 후 지난해 12월에 상업운전까지 약 2년 2개월이 소요되었으며 현재 4개월간 정상 운전 중이다.
대한전선은 지중케이블 중 최고 전압의 500kV 케이블을 지진 위험성이 높은 캘리포니아 지역에 시공하기 위해 고도의 내진설비와 시공능력이 요구되었다며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북미지역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500kV급 초고압 케이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 미국에서 1억불 이상을 수주한만큼 미국 시장내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는데도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