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hrgebiet(루우르지방) 볼링 동우회-2017년도 총회 및 볼링 친선대회
루우르지방 볼링동우회(회장 박경림)가 2017년도 총회 및 볼링 친선대회를 지난 4월17일 부활절 월요일에 개최하였다.
월요일마다 모여서 연습을 하는 장소인 오버하우젠(Max-Plank-Ring 2, 46049 Oberhausen)에서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총회는 백진건 기술위원장의 사회로 간단하게 진행되었다. 박경림 회장은 인사말에서 참석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임기동안 더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싶었지만 마음같이 되지 않았음을 아쉬운 점으로 남겼다. 오늘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서 계속해서 좋은 볼링동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인사로 대신하였다.
재독일대한볼링협회 문영수 회장은 축사에서 바쁜 중에도 2년동안 동우회를 위해 수고해 준 박 회장에게 감사하다면서 모두 감사의 박수를 보내주길 권했다.
최문규 목사의 감사기도가 있은 후 김혜영 재무의 재무보고, 장정빈 감사의 감사보고까지 순조롭게 이어졌다.
이어서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안승희 회원을 신임회장으로 추대하여 승낙하였고, 박명숙 회원이 감사로 김혜영 재무가 다시 재무로 선출되었다.
안승희 신임회장은 우리는 친목단체이기 때문에 매주 월요일마다 이곳에서 만나서 친선경기를 한 후 교민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좋은 대회를 나누기를 원한다고 하였다. 볼링동우회의 문은 열려있으며 누구라도 환영하니 시간이 되는 분들은 월요일 함께 하길 바란다고 하였다.
박경림 회장의 폐회사와 함께 바로 친선경기에 들어갔다.
백진건 기술위원장의 경기진행방법을 들은 회원들은 각 레인으로 가서 경기를 시작하였다. 각 레인을 돌아가면서 ‘스트라이크!, 아유 안맞네 그려~’ 등 열띤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13시 모든 경기를 종료하였다.
경기장 한쪽에는 컴퓨터와 인쇄기까지 준비되어 경기가 끝나자 마자 점수가 입력되어 바로 점수를 알 수 있었다.
경기결과-최고득점자: 남자부- 문영수 190점, 여자부-김혜영 176점
개인전 결과- 남자부: 1위 김범호, 2위 문영수, 3위 백진건
여자부: 1위 안승희, 2위 김혜영, 3위 박명숙
시상식은 상장과 쌀이 부상으로 전해졌다.
경기를 마친 회원들은 박경림 전 회장 집으로 이동하여 만두와 보쌈으로 점심식사를 나누었다.
안승희 신임회장은 간단한 인터뷰에서 루우르지방 볼링동우회는 매년 2번의 경기가 있으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할 계획임도 밝히면서 이제는 개인건강을 위해서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것을 권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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