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간제 근로자는 젊고 여성이며 외국인 (1면)

by eknews21 posted Apr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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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간제 근로자는 젊고 여성이며 외국인 


독일에서 10명의 직장인중 한명은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대부분은 젊거나 외국인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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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zeit.de)


지난 2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수가 280만명에 달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좌파당의 질의로 이어진 연방정부의 답변내용을 근거로 통계자료로, 무엇보다 기간제 근로자들 중에는 여성과 젊은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여성의 7.6%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간제 근로자인 남성의 비율은 6.5% 낮은 모습이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의 다섯명중 한명은 15-24 사이의 젊은이들이며, 25-34 연령대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13.1% 밝혀졌다. 더불어, 기간제 근로자들 외국인의 비율 또한 눈에 띈다.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전체 외국인의 13%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일인들과 비교했을때 외국인들은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는 경우가 거의 두배나 잦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독일에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을 분석해보았을때 직업 분야별로 차이가 모습이다. 대부분의 기간제 근로자들이 육아교육 수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12.7% 비율을 나타내며 가장 많았고, 10명중 한명의 근로자가 기간제로 일하고 있는 숙박업 종사자들이 다음 뒤를 이었으며, 건강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 또한 8.8% 높은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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