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기간제 근로자는 젊고 여성이며 외국인
독일에서 10명의 직장인중 한명은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의 대부분은 젊거나 외국인인 모습이다.
(사진출처: zeit.de)
지난 2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독일에서 기간제 근로자의 수가 약
280만명에 달한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좌파당의 질의로 이어진 연방정부의 답변내용을 근거로 한 통계자료로,
무엇보다 기간제 근로자들 중에는 여성과 젊은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여성의 7.6%가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있는 반면,
기간제 근로자인 남성의 비율은 6.5%로 더 낮은 모습이다.
또한, 기간제 근로자의 다섯명중 한명은 만
15-24세 사이의 젊은이들이며, 만 25-34세 연령대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은 13.1%로 밝혀졌다. 더불어, 기간제 근로자들 중 외국인의 비율 또한 눈에 띈다.
독일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전체 외국인의 13%는 기간제 근로계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독일인들과 비교했을때 외국인들은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는 경우가 거의 두배나 더 잦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독일에서 기간제 근로자 비율을 분석해보았을때 직업 분야별로 차이가 큰 모습이다. 대부분의 기간제 근로자들이 육아교육 및 수업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으로 12.7%의 비율을 나타내며 가장 많았고,
10명중 한명의 근로자가 기간제로 일하고 있는 숙박업 종사자들이 그 다음 뒤를 이었으며, 건강 및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의 기간제 근로자 비율 또한 8.8%로 높은 모습이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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