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약중독 사망건수 또다시 증가해
독일에서 마약류 약물을 손에 쥘수있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마약중독으로 인한 사망건수 또한 상응하게 점점 증가하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morgenpost.de)
지난 8일 발표된 2016년 마약범죄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작년한해 독일에서 마약중독을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가 133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9%가 증가한 수치이다. 마약중독 사망자의
84%는 남성이였으며,
이들의 평균나이는 약 38세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한해 마약중독 사망자 증가에 있어 특히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지는 마약류는 새로운 향정신성약물인 NPS이라는 것으로,
소위 "Legal Highs"로 잘 알려져있는 약물이다. 이는 10년전 드러난 신종 합성마약중 하나이다.
이러한 합성마약 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2015년 39명이였으며, 2016년 그 수치가
2배 이상으로 증가해 98명으로 나타나면서,
그 위험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5년 독일에서 마약중독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수는
18.8%의 증가율을 보이며, 총 1226명이였으며, 2014년 마약중독 사망자수는 1032명, 2013년에는 1002명으로, 꾸준히 그 수가 증가한 모습이다. 그러나 2012년 이전까지는 마약중독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추세였다.
무엇보다 연방범죄수사청 BKA은 인터넷 상에서의 불법마약류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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