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코빈 대표 발끈, “나는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영국 노동당 제레미
코빈 대표가 주장해왔다고 밝혀진 군대 감축안에 대한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대되자 본인은 평화주의자가 아니라고 못박으며, 다만 영국의 군사개입
및 활동은 “마지막 수단” 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영국 공영 방송 BBC의 보도에 따르면
코빈 대표는 지난 12일 공식 전언을 통해
영국의 해외 군사개입에 관해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표명하며, 아무리 미국과 끈끈한 동맹관계를 유지해야 할 지라도 영국은 영국만의 독립적인 군사 및 외교정책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덧붙여, 코빈 대표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손을 잡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덧붙여 코빈 대표는
'선폭탄,
후대화'식
안보정책은 실패했다고 말하며,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미국과 손을 잡는 보수당은 전세계적인 불안정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이에 세계 비핵화에
초점을 마추고 있는 보수당은 “코빈이 영국 군대를
완전히 박살내려나보다” 라고 전하며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코빈 대표가 영국의
해외 군사적 개입과 미국과의 군사적 동맹에 대한 소극적인 입장을 보임에 여러 전문가들은 메이 총리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애국심 강한” 노동당 지지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안보 만큼은 보수당이 노동당을 압도 할 수 있다는 프레임을 제시하는 것이다. 코빈 대표 실제로
“스탑더워콜리션 (Stop
the War Coalition, 전쟁연합을반대하는단체)” 의 전대표 출신으로, 영국과 미국이 손잡고
시리아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등에
군사 개입을 하는 것에 대해 영국의 최우선 관심은 평화를 추구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 해 왔다. <사진 출처: BBC 캡쳐> 영국 유로저널 이진녕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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