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NRW주의회 선거 승리결과에 이어 4선 도전 승리 자신감 내보여 (1면)

메르켈 총리, 

NRW주의회 선거 승리결과에 이어 4선 도전 승리 자신감 내보여

지난 주말 독일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노트라인-베스트팔렌 (NRW)주 의회 선거에서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민당이 승리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메르켈 총리는 이번 승리를 돌아오는 연방의회 선거의 새로운 국면으로 바라보며, 교육과 디지털화, 그리고 안전성과 공정성을 연방의회 선거의 아젠다로 지목하며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5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주말 있었던 NWR주의회 선거는 작은 연방의회 선거로 볼수 있다고 보도하면서, 기민당의 승리를 전했다. 기민당 대표이기도 한 연방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NWR주의회 선거결과 이후 , 본격적인 연방의회 선거운동에 돌입한듯한 모습을 보이며, 미래의 일자리를 강조하며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운동의 아젠다를 내세웠다. 

또한, 메를켈 총리는 „당연히 공정성 또한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경쟁자인 사민당 후보자인 마틴 슐즈 (Martin Schulz)가 선거운동의 주요 테마로 내세우던 내용을 언급하면서, „공정성이 먼저가 아니라 혁신이 먼저라는 우리당의 요구는 달라져야 한다“며, „대신 혁신으로부터 공정성이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지금 보이고 있는 독일의 호경기 상황에 안주할수 없음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선거운동 안젠다로 교육과 디지털화, 그리고 외부적, 내부적인 안전성과 세대적 공평성과 더불어, 연대적인 예산정책을 내세우며, 사회의 화합과 난민들의 사회통합 또한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연방의회 선거에 있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말한 메르켈 총리는 잘란트 (Saarland)주와 슐레스베히-홀슈타인 (Schleswig-Holstein)주에서의 주의회선거 승리에 이어 노트라인-베스트팔렌 (NWR)주에서까지의 승리를 이끌며, 돌아오는 가을 4선 도전 승리에 자신감을 내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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