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분기 경제 성장률 0,5% 전망
프랑스 경기회복 현상들이 감지되는 가운데 프랑스 2분기 GDP 성장률도 낙관적이며 앞으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랑스은행의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레제코Les Echos에 따르면 2분기 GDP성장률은 0, 5%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봄 1분기 0,3%에 이어 경제 성장 가속화에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통계청INSEE 자료에서도 나타나듯이 프랑스 경제가 호기에 들어서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정부통계처럼 프랑스 은행의 경제전문가들도 최신 3개월 동안의 경제지표분석결과 2분기도 무난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프랑스 은행은 자동차산업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서 성장추세를 발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문 및 배송량 증가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가격상승도 유지되고 있으며 기업생산량은 5월을 넘기면서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망은 지난 1분기 동안 긍정적으로 나타난 경기회복지표와 4월 달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산업전반의 사기진작에 기반하고 있다. 프랑스 통계청 또한 2분기 GDP성장률을 0,5%로 전망하며 프랑스 경제성장은 지난 3년 동안 유럽연합 평균에도 이르지 못했지만 올해는 회복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평했다.
반면 이러한 추세 속에 프랑스 은행과 INSEE는 2분기 성장률에서 정체될 경우 2017년 프랑스 경제성장률은 1,1%에 머물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내 놓고 있다. 올 한해 프랑스 GDP성장 예상치는 각 기관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난다. 프랑스 정부는 1,5%유럽위원회와 IMF 그리고 OECD는 1,4%, 프랑스 은행은 1,3%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연합 경제담당 피에르 모스비치는 프랑스의 경제회복추세는 이제 확고해 지고 있다고 평했다. 올랑드대통령 집권 시 실업, 대출침체 등 내리막길에 들어섰던 경제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적 금융위기의 여파를 고스란히 떠 안아야 했던 지난 5년 올랑드정권에서 2012년 GDP는 0,2%로 최대의 위기를 맞기도 했었다. 필립 위치터 나티시은행 경제연구이사는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칼의 긴축재정정책 등 유럽 주변국가들의 경제악화와 함께 프랑스의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평했다.
프랑스 경제가 인접국들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유럽연합국가들의 전반적 경제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도 호재가 되고 있다. 또한 2012년 올랑드정부가 추진한 고용창출을 위한 세금공제CICE등 경제정책의 결과도 지금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사진출처 :레제코>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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