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분관 주최-『제1차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토지황폐화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 세미나』
주독한국대사관 본 분관(총영사 금창록)은 5.16(화) 본 국제회의센터(WCCB) 매리어트 호텔에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과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토지황폐화중립(Land Degradation Neutrality)”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Bonn에 소재하는 국제기구 관계자, UNFCCC 협상 각국 대표단, 독일 연방환경부 등 정부 관계자, Bonn대학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고, UNCCD, UNFCCC 兩협약 사무국 국장급 2인*의 사회와 관련 패널들과 청중들간 상호토론으로 그간 LDN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의 ‘창원이니셔티브’ 추진 현황과 그 성과로서 국가별 정책사례(도미니칸 공화국, 가나, 필리핀)를 논의하였다.
* UNCCD M.Repnik 글로벌 메카니즘 국장, UNFCCC N.Nuttall 대변인
동 세미나는 2015년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협정에서 합의된 전세계 기후변화대응 목표달성*을 위한 토지사용(Land use) 정책인 토지황폐화중립(LDN)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현재 Bonn에서 개최되고 있는 UNFCCC 실무협상회의(5.8-18)를 계기로 개최되었다.
* 2050년까지 전세계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C 이하로 억제
주본분관이 올해 처음으로 이러한 세미나를 기획하게 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1년에 12백만 헥타르의 토지가 황폐화 되어가고 있어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 우리나라가 “창원이니쉬아티브”를 통해 사막화 방지 및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중심적이고 선도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Bonn에는 환경 관련 유엔기구가 다수 소재하고 있어 이들 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효과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금창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파리협정 조기 발효 이후 국제적 노력이 그 효과적인 이행으로 집중되어가면서 에너지, 산업, 교통, 토지 등 부문별 이행노력이 가속화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금일 세미나를 계기로 온실가스배출의 약 25%를 차지하는 토지사용부문에서 기후변화이행 모멘텀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창원이니셔티브 주도로 추진되어 온 LDN 성과를 중심으로 UNCCD, UNFCCC 兩협약간 협력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였다.
동 세미나는 우리 산림청의 ‘창원이니셔티브 추진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창원이니셔티브가 추진을 지원한 도미니칸 공화국, 가나, 필리핀 국가정책사례를 공유하고 청중들과 상호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국가별로 온실가스 감축·적응을 위해 LDN을 구체적 정책으로 본격 발전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를 집중 토론하였고 그 결과 △사람중심 접근, △경제효율적 추진, △식량안보와의 연계 등을 핵심요소로 도출하였다.
또한, 그간 兩협약간 연계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추진노력이 충분하지 않았으나 동 세미나를 계기로 兩협약간 협력이 본격화되어 시너지효과가 창출되어야 한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특히, UNCCD 사무차장인 Dr. Monga는 올해 9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인 제13차 UNCCD 당사국총회를 통하여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LDN을 본격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동 세미나 개최 결과는 兩협약 웹사이트, SNS을 통하여 홍보되었으며, 우리 산림청 관계자는 5.17(수) UNFCCC 협상회의 내 전문가회의(Technical Experts Groups)에서 세미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을 발표하여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본분관은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회의 개최를 통해 본에 소재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들과 협력하여 우리의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기후변화 등 환경관련 이슈를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는데 있어 우리 정부의 대외 창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본분관)
유로저널 독일지사장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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