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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산업 안정적 성장과 함께 경기상승 효과 동반




프랑스의 명품산업이 국제적 명성을 강화해 가면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크르와La Croix 따르면 프랑스 명품기업들의 매출액은 세계 명품 매출의 ¼ 차지하고 있다고 회계법인 딜로이트가 밝혔다. 국제 명품시장에서 프랑스가 가장 높은 성장세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제 기업들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조사한 딜로이트의 최근 연구서 <2017 세계 100 기업> 따르면 프랑스 명품그룹LVMH(LouisVuitton, Moët et Chandon, Bulgari, Givenchy, Guerlain...) 매출액은 스위스의 리치몬드, 미국의 에스티 로더를 앞선다.


파리 씨앙스포 명품 패션전문가 세르즈 까레이라교수는 패션업을 비롯한 명품산업이 프랑스를 번영시킬 것이라는 생각은 루이 14세에서 비롯되며 대표적으로 베르사유궁은 프랑스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있는 이라고 역사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명품산업은 가내 수공업과 제조공장과의 유기적 관계를 통한 상호협력 시스템 속에서 오늘날의 명성을 지속할 있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명품업체 81개사가 소속된 명품협의회 꼴베르위원회Comité Colbert 의하면 소속업체들의 연간 매출액은 420 유로에 달하며 이중 80% 해외매출이며 명품업은18 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는 거대 산업이다. 또한 그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브랜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프랑스가 명품산업의 선두에 있다고 자평했다.


세계 1위의 LVMH 2016 최고의 매출기록을 세우면서 프랑스 주가시장 CAC40 최고 우량주로 올라서기도 했다. 명품산업이 다른 제조업을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luxe.jpg



프랑스 관광산업연구소 Protourisme 디디에 아리노소장은 국제적으로 호화 호텔, 고성, 고급 레스토랑 등을 방문 등의 명품관광은 프랑스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급 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은 1% 그치지만 국제 관광객 지출비율에서 10% 차지하며 50 유로에 이르는 수익을 창출한다.


또한 명품제품 구입을 목적으로 국제 그룹관광객 다수가 프랑스를 찾고 있다. 검소한 호텔이나 레스토랑을 찾는 관광객들도 자신들의 관광지출 60% 쇼핑에 할애한다고 아리노소장은 덧붙였다.


이러한 프랑스 명품시장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관광업체협회Alliance 46.2 입장이다. 협회이사 프레데릭 피에레는 세관 세금환급에 대한 규칙 완화가 절실하며 현금결제허용기준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시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에 비해 현저히 낮은 프랑스의 현금결제한도액(1000유로) 관광객 유치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크르와>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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