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높을수록 혼인율높고,평균초혼연령 낮아
학력이 높을수록 혼인율이 높고 평균 초혼연령이 낮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5년 20세 이상 남자 전체의 혼인율(1천 명당 혼인건수)은 15.1건, 대졸이상(24.5건)이 가장 높고 고졸(9.8건), 중졸 이하(3.6건) 순으로 낮아졌다.
2000년 이후 지난 15년간 혼인율은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서 꾸준히 감소, 특히 남자 고졸의 혼인율이 가장 많이 감소(-8.9건)했다.
5년 전 대비 2015년 남자의 혼인율은 대졸이상(-4.0건), 고졸(-2.6건), 중졸이하(-1.2건) 순으로 감소했다.
2000년 이후 지난 15년간 남자의 혼인율 증감을 보면,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20대는 감소한 반면, 30대 이상은 증가했다.
특히, 대졸이상의 혼인율은 20대에 가장 많이 감소(-39.5건), 30대에는 가장 많이 증가(21.2건)했다.
남자 대졸 이상의 평균초혼연령(32.5세)이 가장 낮고 고졸(32.8세), 중졸 이하(36.5세) 순으로 높아져,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낮았다.
평균초혼연령은 2000년 이후 교육수준에 관계없이 모두 상승했으며, 지난 15년간 남자의 평균초혼연령은 중졸이하가 4.0세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고졸은 3.8세, 대졸이상은 3.1세 높아졌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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