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듀얼’,
'한국판 리암니슨의 딸을 찾기 위한 액션!'
웰메이드 추격 스릴러를 표방한 드라마로 3일 첫 방영된 OCN ‘듀얼’(극본 김윤주, 연출 이종재,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 초록뱀 미디어)에서 딸을 납치당한 베테랑 형사 득천, 납치범 누명을 쓴 성준 역으로 출연한 정재영과 양세종이 블록버스터급 버스 전복 사고 현장에서 펼치는 극한의 ‘케미 폭발 추격전’이 포착됐다.
OCN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터널의 흥행을 이어받을 전례 없는 추격 스릴러물을 탄생시킬 새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이다. 정재영과 양세종은 각각 딸을 찾아 헤매는 ‘늑대 형사’ 장득천,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성훈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재영과 양세종이 극한의 ‘피투성이 케미’를 발산하는 추격 장면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전복된 채 연기를 뿜어내는 버스 차량을 바라보던 득천(정재영)이 그 안에서 수의를 입은 채 피범벅 상태로 쓰러져 있는 성준(양세종)을 들쳐 업고 나와 도망치는 장면. 이어 긴박감 넘치는 추격전을 벌이던 두 사람은 막다른 길에 이르자, 손을 들고 항복 자세를 취하다, 끝내 다리 위에서 몸을 내던지는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무엇보다 극중 득천과 성준의 굴곡 있는 인연을 극대화시키는 장면이라는 점에서 배우들은 물론 제작진 또한 촬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던 터. 제작진은 버스 전복신의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에어 펌프를 이용한 발사대를 국내 최초로 제작, 100% 리얼감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총 3대의 버스를 이 한 장면에 투입할 정도로 노력을 쏟았다.
정재영과 양세종 또한 충북 제천의 한 6차선 도로 위에서 장장 2일 동안 진행된 촬영에서, 아낌없는 액션 투혼을 발휘하며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 정재영은 관록의 배우답게 치밀하고 디테일한 감정 연기를 폭발시켰고, 양세종은 얼굴 가득 범벅이 된 피분장이 눈으로 스며들어가는 고충 속에서도 선배 정재영과 호흡을 맞춰 혼신의 열연을 펼쳤다.
더욱이 정재영은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을 앞두고, 촬영장 한켠 난간을 찾아 뛰어내리고 또 뛰어내리는 등 홀로 사전 리허설을 펼치는 모습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은 “정재영과 양세종, 두 선후배 배우의 케미가 예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안기고 있다. 절박감, 긴박감, 스릴감, 박진감 등이 어우러진 최고의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전한 후 “더욱이 납된 딸을 찾아 헤매는 정재영의 절박함이 매씬 마다 보는 스태프들마저 울컥하게 만들고 있을 정도로 현실적이다. 한국판 리암니슨의 딸을 찾기 위한 ‘눈물 액션’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사진: OCN 제공 >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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