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서 한반도의 통일을 보다”
- KBS, 독일 베를린에서 ‘이산가족 특별전시회’ 개최 -
한국전쟁 67주년 맞아, 6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이번 전시회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1983년부터 시작된 이산가족의 ‘상봉’, 꿈에 그리는 ‘통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이별 ZONE’은 분단과 전쟁 그리고 1·4 후퇴 등으로 생이별 할 수 밖에 없었던 1,000만 이산가족들의 사연을 ‘타이포그래피(Typography)’와 사진으로 보여준다. ‘상봉 ZONE’은 1983년 KBS가 방송하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영상기록물의 하이라이트가 빔 프로젝터와 투명 모니터 그리고 감동적인 당시 상봉 장면을 담은 사진 등이 다채롭게 전시된다. ‘통일 ZONE’은 이산가족들이 꿈에 그리던 북녘 고향땅을 찾아가는 소망을 담은 3D 영상으로 표현한다. 특히, 가수 현미씨와 방송인 이상벽씨의 고향집을 3D 영상으로 복원하였고, 이 영상을 보는 관람객들은 이들의 고향집 안마당으로 직접 들어가 보는 것 같은 현실감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남북 교류의 역사를 사진으로 구성하여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 속으로 들어가 보는 ‘체험 부스’도 마련하여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1983년 KBS 이산가족찾기 생방송이 열리고 있는 TV 스튜디오로 들어가 이산가족들의 감격적인 상봉 장면을 현실감있게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손으로 만지듯이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산가족 베를린 특별전>의 개막식은 6월 12일(월) 오전 10시, 전시회가 열리는 주독일 한국문화원 ‘통일정원’에서 열린다. KBS와 대한적십자사, 독일 적십자사, 국제 적십자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며, 독일에 거주하는 이산가족과 이북 5도민 그리고 현지 교민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 행사정보
ㅇ 행사명: 이산가족 베를린특별전
ㅇ 전시기간: 6월 12일 ~ 6월 25일
ㅇ 개막식: 6월 12일(월) 10:00시, 주독 한국문화원 ‘통일정원’
ㅇ 주최: KBS, 대한적십자사
ㅇ 장소: 주독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담담>
ㅇ 주소: Leipziger Platz 3, 10117 Berlin
ㅇ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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