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축제 - 라 메르 에 릴(바다와 섬) 유럽 순회공연
독도와 동해를 주제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온 문화예술인과 학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라메르에릴(La Mer et L'Île : 바다와 섬)이 오는 7월 초 아래와 같이 체코, 독일, 네덜란드 3개국에서 순회공연을 개최한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개최국의 우리 대사관/총영사관 후원)
공연은 7.4(화) 19:30분 프라하 드보르작홀,
7.7(금) 20:00시 프랑크푸르트 클라라 슈만홀,
7.10(월) 20:00시 암스테르담 스타드허스텔 드 듀이프.
이 단체는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인 동해와 독도를 예술을 통해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되었으며, 지난 5년간 예술의전당 등에서 10회의 국내공연을 개최하였고, 2016년에는 싱가포르, 시드니, 홍콩에서의 첫 해외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또한 동해·독도 특별기획전인 ‘독도 오감도’ 미술전을 국내 주요 미술관에서 3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규형 시인(전 외교부 차관, 주러시아, 주중대사)의 시에 임준희 한예종 교수가 곡을 쓴 “소프라노, 가야금, 생황, 바이올린, 비올라와 첼로를 위한 독도 오감도(五感圖)”가 초연된다. 이와 함께 브리튼의 현악사중주를 위한 세 개의 디베르티멘토와 프랑크의 피아노 5중주, 강종희 작곡가의 “생황,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바다의 아침”등이 연주된다. 또한 프랑크푸르트에서는 박영희 재독 작곡가의 “섬. 헤엄치다”도 연주된다.
세번 공연 모두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출연진은 예술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최연우와 바이올린 박준영, 비올라 에르완 리샤(프랑스인), 첼로 김대준, 피아노 김정권, 소프라노 강혜정, 생황 김효영, 가야금 이화영, 다만 특별히 프랑크푸르트 공연에는 피아노 마틴 슈말츠, 타악기 정은비가 출연한다.
라메르에릴의 이함준 이사장(전 국립외교원장)은 “예술가들이 음악, 미술, 시와 무용 등을 통해 동해와 독도를 노래하고 표현한다면 동해와 독도가 우리 생활 속에 숨 쉬는 우리의 바다와 섬으로 승화되는 것이라며, 국내외에서 훌륭한 공연과 예술작품으로 동해와 독도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내 공연은 오는 11.27-12.17간 서울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미술가 33명이 참여하는 ‘한국의 진경-독도와 울릉도’전이 개최된다.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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