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중앙은행, 전례없는 느슨한 통화정책 변화주나
유럽 중앙은행이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느슨한 통화정책에 변화를 예고했다. 시장의 반응은 대체로 차분하다.
(사진 출처: Spiegel Online)
지난 8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지난 10년동안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시장에 막대한 유로화를 쏟아부으며 전례없던 느슨한 통화정책을 이어왔던 유럽중앙은행에서 변화의 기류가 조금씩 감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더 이상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은 이유이다.
통화정책에 대한 변화기류는 유럽 중앙은행이 유로존의 경제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유럽 중앙은행 총재인 마리오 드라기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유로존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많은 위험요소들이 통제될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언급한바 있다.
하지만, 유럽 중앙은행이 느슨한 통화정책을 완전히 포기하기 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유럽 중앙은행이 예측한2017년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은 1,5%, 유럽 중앙은행이 목표한 2,0% 가까이의 물가 상승률에 아직 크게 도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급격한 정책변화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현재 기준금리는
0%이고, 저축금리는 - 0,4 이다.
독일의 DAX를 비롯한 유럽의 주요 주식시장은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변화기류 뉴스에 거의 반응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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