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 다수, 일요일 상점 오픈 원해
독일인들의 거의 2/3가 일요일 상점 오픈 규정을 풀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점들에게 더 많은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정작 모든 상인들이 그러한 자율권을 원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은 또 다른 모습이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빌트암 존탁지의 위탁으로 엠니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결과를 보도한 지난 4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의하면,
독일인들의 절반 이상이 일요일 상점들이 문을 열수있게 더 많은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1%의 독일인들이 일요일 문을 열것인지 아닌지는 상인들이 스스로 결정할수 있어야 한다고 답한 반면, 반대 의견을 보인 독일인들의 비율은 39%에 그쳤다.
독일의 백화점인 카슈타드(Karstadt)와 카우프호프(Kaufhof)
측이 최근 „스스로 결정하는 일요일“
(Selbstbestimmter Sonntag)이라는 이름아래 현재 법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틀안에서 허락되고 있는 일요일 상점 오픈 날짜를 지금보다 더 많이 늘리는 목적으로 조직을 구성해 이목을 끌기도 했지만, 오래전부터 주말 추가적인 상점 온픈날에 대해서는 상점 내에서 서로 의견이 나뉘이며 논쟁의 중심이 되어 오고 있다.
이와 상승하게 카슈타트와 카우프호프가 구성한 조직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도 잇따르는 모습이다. 특히, 독일의 대표적인 드로거리스토어인 DM과 Rossmann 측이 „일요일 상점오픈을 위한 독일 전역에 일률적인 그 어떠한 규정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내보이며, 일요일 상점 오픈이 반드시 높은 매상을 이끄는 것은 아니라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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