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가 바라본 독일경제 전망, 독일 정부보다 더 긍정적
독일의 경제전망이 더 좋아졌다. 최근 OECD가 바라본 독일의 경제전망은 연방정부가 내놓은것 보다도 더 긍정적인 모습이다.
(사진출처: handlsblatt.com)
지난 7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독일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예측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 한해 독일의 국내총생산은 1.7%가 증가할 것이고, 내년에는 2.0%가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OECD의 전망이다.
전 세계에서 총 35개 국가가 회원으로 속해있는 OECD의 이러한 독일경제에 대한 전망은 2017년 1.5%의 국내총생산 증가, 그리고 2018년 1.6% 증가를 예측한 독일 연방정부 보다도 더 긍정적인 모습이다. OECD는 무엇보다 독일의 낮은 실업률과 높은 국가의 지출들이 개인의 소비를 촉진시켜 결국 경제성장에 좋은 영향을 끼칠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OECD는 낮은 금리와 이주민들의 유입이 독일 주택건축투자에 밑바침이 될 것으로 보이나, 기업투자는 상대적으로 더딘 양상을 띨 것으로 전망했으며, 수출 또한 아시아 국가들과 미국의 큰 수요로 인해 이득을 볼 것으로 보았으나, 낮은 유로화 가치의 효과가 잠잠해진다면 반대로 수출로 인한 이득은 약해질 것으로 내다 보았다.
OECD는 또한 국제적으로 비판의 대상이 된 독일의 너무 높은 경상수지 흑자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독일이 서비스 산업분야를 더 크게 열어야 할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에 더 많은 투자가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개혁이 있어야지만, 큰 경상수지 흑자를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권고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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