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9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프랑스 정부, 국가비상사태 영구화 움직임




엠마뉴엘 마크롱대통령이 프랑스 국가비상사태를 영구화시킬 의사를 내비친 가운데 정부내각은 새로운 대테러법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조인들과 시민단체들의 우려를 야기시키고 있다.     


프랑스 일간지 몽드Le Monde 따르면 정부는 국가비상사태에 한에서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를 보통법에 적시할 있는 법안을 마련 중이다. 이번 법안은 국가비상사태연장건과 함께 오는 6 21 국무위원에서 논의된다


최근 영국과 이란에 대한 이슬람극우주의자들의 테러공격 에두와르 필립프총리는 국가보안을 더욱 강화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7 정부는 대터러와 국내안보 강화법안을 국방위원회에 제출했다. 법안은 국가비상사태에 적용되는 거의 모든 조치가 보통법에 명시되도록 하고 있다. 급박한 위험에 대비해 시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일시적이고 예외적인 국가비상사태조치가 일상에서도 합법화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2015 11월에 시작된 국가비상사태는 5번의 연장을 거쳐 현재로서는 오는 7월까지로 결정되어 있다. 국가비상사태의 특징은 사법부의 중재를 배제한 공권력 강화라 있다. 정부를 비롯한 지자체 행정부에게 언제든지 시민과 차량 통제 집회금지, 경찰 무기착용 의무화를 행사할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이 대표적이다. 국가비상사태 1955 프랑스-알제리 전쟁 당시 제정되었다.


ur.jpg



이번 법안기조는 사법권 배제 요약할 있다. 대부분의 규정은 현재로서는 제한되어 있지만 시민보호라는 이름아래 내무부와 지자체에 확정적으로 전해질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제안하는 법안은 국가비상사태에 관한 법률을 거의 그대로 빌려왔다. 3개월 가택연금을 갱신할 있으며 가택수색도 법원 영장 없이 행정법으로 집행할 있다.


내무부가 결정하면 모든 용의자에 대해 전자팔찌를 채우는 개인 이동 자유제한 조항도 비상사태조치와 동일하다. 조항은 2015 12 비상사태 연장 도입되었지만 적용사례는 없다. 헌법과 대치되는 조항이라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는 분석이다.


형용모순이 발생하는 조항도 눈에 띈다. 지자체 행정부는 차별, 증오, 폭력을 유발시키는 이론이나 활동을 전파하거나 프랑스 해외에서 테러행위 관련성이 판단되는 교당을 손쉽게 폐쇄결정을 내릴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조항 또한 사법부의 판단이 제외되어 있는 것을 의도와는 반하게 실제로는 차별과 증오, 폭력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까지 이러한 조치의 대부분은 경찰권력남용 방지를 위해 판사의 통제가 필요했었다. 하지만 법안이 적용되면 사법부와는 별개로 정부와 지자체 행정부에게 모든 권한이 넘어간다. 전자팔찌 강제착용이 가능하며 단순한 혐의만으로도 시민의 이동자유를 제한할 있는 것이다.


규정들이 대테러에 한정된다는 정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법률관계자들은 반대의사를 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 대전 성립된 시민의 자유 보호원칙에 위배되는 조항들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의회는 국가비상사태가 테러방지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며 테러문제는 기존의 사법부와 정보원으로 역할을 넘겨야 한다고 여러 강조해 왔었다.     


지난 9 헌법재판소는 국가비상사태 하에서 테러와 관련 없는 노동법반대시위를 제한한 행위에 대해 위헌판결을 내렸다.

 


<사진출처 : 몽드>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8@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유로저널 프랑스 지사장 임명 공고 file 편집부 2024.11.11 29
6119 프랑스 빈곤층 유아들, 보육 혜택에서도 소외 file eknews10 2017.06.20 1766
6118 프랑스 새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논란 file eknews10 2017.06.20 1772
6117 프랑스 일자리 창출 상향세 이어져 file eknews10 2017.06.20 2161
6116 프랑스 남성들, 더 긴 육아휴직 원한다 file eknews10 2017.06.20 1924
6115 프랑스 총선, 전진공화당의 우세 속 상승한 기권율(1면) file eknews10 2017.06.20 1436
6114 프랑스 은행, 2017-2018년 프랑스 경제 호황 전망 file eknews10 2017.06.13 1780
6113 프랑스, 파견노동자 엄격 관리 예고 file eknews10 2017.06.13 2010
» 프랑스 정부, ‘국가비상’사태 영구화 움직임 file eknews10 2017.06.12 1983
6111 파리 프렝땅 백화점, 일요일 영업 시작 file eknews10 2017.06.12 2260
6110 프랑스 총선 1차 투표, 전진당의 선전(1면) file eknews10 2017.06.12 1695
6109 프랑스, CETA 협정 시행 앞두고 재 점화되는 반대 여론 file eknews10 2017.06.04 1914
6108 현실적 대책 미진한 프랑스 탈원전 정책 file eknews10 2017.06.04 3183
6107 프랑스 사회 불평등현상 강화되고 있다 file eknews10 2017.06.04 3352
6106 치솟는 파리 부동산 가격, 올 여름 최고 기록 전망 file eknews10 2017.06.04 2540
6105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프랑스 집회시위자유 제한 심각한 인권침해(1면) file eknews10 2017.06.04 1833
6104 한국과 프랑스 두 신임 대통령의 집권과 한국 언론 eknews 2017.05.24 1846
6103 프랑스 명품산업 안정적 성장과 함께 경기상승 효과 동반 file eknews10 2017.05.23 3547
6102 프랑스, 지방보다 수도권 임금이 높다 file eknews10 2017.05.23 2472
6101 프랑스인 10명 중 1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file eknews10 2017.05.23 2170
6100 일시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프랑스 실업률의 양면 file eknews10 2017.05.23 1933
Board Pagination ‹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373 Next ›
/ 37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