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 스페인 (Kowin Spain)
“2017년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이웃사랑나눔 음식 바자회” 개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rean Women's International
Network - KOWIN) 스페인지역본부(이하 코윈 스페인)에서는 2017년 6월 3일 토요일, 마드리드 시내에 있는 한 사설운동장 Bar와 테라스에서 “2017년 차세대 장학금 모금 및 이웃사랑 나눔 음식 바자회”를 개최하였다.
매년 6월경이면 실시하는 이번 바자회 행사는 “2017년 마드리드 한인 문화 체육 한마당”과 함께 진행되었다.
아침 8시부터 행사를 위해 임회원과 자원봉사자 그리고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뜨거운 태양을 가리기 위해 천막을 치고 행사를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바자회에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그늘아래 탁자와 의자를 준비하고 준비한 음식을
진열하는 등, 제 각기 할 일들을 찾아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날씨가 좋을 때면 모두가 테라스를 찾는 것이 일상화 된 현지인들과 스페인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 그리고 자신들의 민속무용을
선보이기 위해 초대된 60여명의 폴란드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주말 하루 야외에서 맛있는 음식과 놀이로 하루를 신나게 보낼 수 있는 멋진 시간이 주어졌다.
행사를 준비하는 이들도 행사에 온 이들도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모인 듯하였다.
개회식이 시작되고 코윈 스페인 지역담당관 진영인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윈은 여성가족부 산하에 있는 여성단체로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신장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며 한인여성의 지위향상과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활동, 그리고 우리 차세대를 위하여 노력하는 단체라고 코윈을
소개하며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박희권 대사님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스페인의 관계가 나날이 성장해 가고 있는 만큼 그에 맞는
한인들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인들을 격려해 주셨다.
개회식이 끝난후 코윈 스페인에서는 400-450여명의 참석 예상인원을 추산하여 준비한 김치와 밥, 불고기, 전, 닭강정, 김밥, 만두 등을 정갈하게 담아놓고 지난 2월 코윈 스페인 문화탐방 행사 지역이었던 스페인 최대 체리 생산지
Valle del
Jerte에서 맛있게 상품화되어
나온 체리와 매년 참석하는 스페인 현지인이 바자회에 후원해준 많은 맥주와 음료 등으로 풍성한 행사를 치루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모두들 열심히 준비하였다.
행사는 45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코윈을 담당하고 있는 유지한 영사는 첫부임지가 스페인인 만큼 처음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이 놀랍고 모두들 합심해서 활동하는 모습이 더욱 더 빛나 앞으로 더욱 더 애착을 가지고
영사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하겠다고 했다.
이번 바자회 자원봉사로 참석한 학생 중에는 코윈 스페인의 이렇게
큰 행사에 참여하게 된것만으로도 하나의 큰 기쁨이라는 얘기를 전해 코윈에서 일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람을 안겨주기도 했다.
이 날 모인 수익금은 올 가을에 진행 할 '현지 활동 강화 사업'에서 코윈 스페인 차세대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사랑나눔 등의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코윈 스페인은 지난해에도 4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였고, 네팔 지진 복구사업 지원과 그 외 한국의 독거노인 동계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업등에도 성금을 전달한 바가 있다.
이제 코윈 스페인은 현지인들에게 문화 사절단 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는 한인 여성들의 단체로서 그 활동은 메아리가 되어 울려퍼져 나아갈 것이며 이제는 마드리드의 특급호텔에서도 한식메뉴를 개발하는 등 음식바자회를
통한 한식의 문화교류와 그 파급효과는 이곳 스페인에서 살아가고있는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더욱 더 크게 자리매김할 것이라 여겨진다.
기사 자료 및 사진제공: 이인자, 이현승, Matías Pérez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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