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청소년 꿈 발표 제전 소식
올 해로 제 4회를 맞이하는 프랑스 청소년 꿈 발표 제전이 6월 3일 ‘파리 한글의 집’에서 개최되어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나의 꿈 국제 재단,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가 주최하고 주 프랑스 교육원과 파리 한글의 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이장석 프랑스 한글학교 협의회장의 개회사, 김현아 교육 원장의 축사, 손창현 나의 꿈 국제 재단 이사장의 격려사로 시작하였으며 세 분 모두 꿈을 가지고 소신껏 미래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참가자들에게 당부하였다. 박선영 부회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손창현 이사장님이 청소년 꿈 발표 제전 개최를 그동안 성공적으로 시행하여 청소년들의 꿈 정립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데 대한 감사장을 특별히 준비하여, 이장석 협의회장, 박선영 부회장, 함미연 파리 교장선생님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손창현 이사장, 김현아 교육원장, 이장석 협의회장이 위촉되었다.
<전체 참가자들>
<감사장 전달>
1등상은 <여러가지 꿈들 중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해 줄 것 같은 꿈>이라는 주제로 눈물의 감동을 준 파리 심도원 학생이 차지하였다.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무엇보다 지금까지 자신을 행복하게 살게 만들어 주신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 드리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는 말로 청중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등상은 과거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해리포터를 쓴 작가 조앤 롤링처럼 판타지 소설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한 디종의 안 뷜리, <꿈이 없어요>라는 주제로 꿈을 찾아가는 한 과정으로 좋아하는 요리를 해서 가난한 사람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싶다고 한 파리 정수림학생이 각각 공동으로 수상하였다. 3등상은 지난 해는 <하늘을 나는 가방>을 만들겠다고 했고, 올 해는 <젊어지는 약>을 만들어 가족을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고 발표한 파리 이민종 학생, <수다쟁이의 변신>이라는 주제로 힘없고 약한 사람들을 대변해 주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는 파리 안지희 학생이 공동 수상하였다. 결선 통과 15명의 학생들이 모두 상을 수상하였으며, 장려상에는 <그리면 진짜 되는 스케치북>이라는 발표를 한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박도윤, <인간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박지윤, <전투기 조종사>가 꿈인 디종 한글학교 마테 방, 쉽지 않은 길이지만 <가수>가 되고 싶다는 조안나 방, <바람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 파리 한글학교 홍바울, <블랙홀의 과학자가 되고 싶은> 레오 상우 조리착, 어릴 때부터 자신의 꿈이 계속 바뀌어서 앞으로도 계속 바뀔 지 모른다고 의문을 가지며 자기 희망을 돌아 본 정나날, <제대로 된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는 최이진, 세월호 사건을 보며 <가라앉지 않는 배>를 만들고 싶다는 김위고, 3살 때부터 한번도 바뀐 적이 없는 <전투기 조종사>가 꿈인 크란 준영이 각각 차지 하였다. 1등 400유로, 2등(2명) 200유로, 3등(2명) 100유로, 장려상(10명) 50유로가 학생들에게 각각 전달되었다.
<1등상 - 파리 한글학교 심도원>
<2등상 - 디종 한글학교 안 뷜리>
<2등상 - 파리 한글학교 정수림>
<3등상 - 파리 한글학교 이민종>
<3등상 - 파리 한글학교 안지희>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는 동안에 특별초대공연으로 안제현 한국 무용가가 <궁의 여인>이라는 전통 춤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청소년 꿈 제전은 웅변대회가 아니며, 자신의 꿈을 본인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인 메세지로 청중에게 전달하는 제전이라는 본질을 각인하면서 다음 해에 또 더 다양한 꿈을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 지었다.
<안제현 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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