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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자녀와 부모 10명중 6명이,다시 태어나도 '내 자식,내 부모' 


한국인 자녀 세대 64.8%가 다시 태어나도 현 부모님의 자녀가 되고 싶고, 한국인 부모 세대 68.7%가 다시 태어나도 내 자녀의 부모로 태어나고 싶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6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의 전반적인 인식 차이를 살펴보는 조사(자녀세대는 20대~40대, 부모세대는 50대~60대 및 40대 유자녀 기혼자로 간주)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자녀세대와 자식세대에 대한 태도와 시각차 상당

하지만 각 세대에 대한 태도와 실제 자신의 부모와 자식을 바라보는 시각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모와 자식 모두 서로에게 상당한 신뢰와 애정을 갖고 있었으며, 오히려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우선 자녀세대의 86.8%, 부모세대의 85.8%가 각각 부모님과 자녀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라는데 공감할 만큼 서로가 서로를 매우 중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부모님이 자신을 전적으로 신뢰해준다는 자녀세대(76%)와 자식이 자신을 전적으로 믿어준다는 부모세대(71.7%) 모두 상당한 수준이었다. 부모님이 자신을 못 미더워 한다는 자녀세대(16.2%)와 다른 집 자녀들이 부럽다는 부모세대(14.9%)를 찾아보기도 어려웠다. 더 나아가 다시 태어나도 부모님의 자녀(자녀세대 64.8%)로, 자녀의 부모(부모세대 68.7%)로 태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부모와 자식의 애착관계가 매우 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서 세대별 평가와는 다르게 부모와 자식이 자신의 생각만을 옳다고 생각한다는 인식도 그리 크지 않았다. 10명 중 4명 정도만 부모와 자식이 항상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자녀세대 44.2%, 부모세대 39.6%)고 응답한 것으로, 사회적 평가와 개인적 평가에 간극이 크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

자녀세대에 비해 부모세대는 
현재 자식과의 대화 및 소통 수준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

자녀세대에 비해 부모세대는 현재 자식과의 대화 및 소통 수준을 보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부모세대의 경우 10명 중 6~7명이 자녀와 대화를 자주 하고(64.6%), 대화가 잘 통한다(66.2%)고 느끼고 있었다. 자녀에게 자주 연락을 하는 편이라는 의견도 68.5%에 이르렀다. 그에 비해 자녀세대의 경우 부모님과 대화를 자주 하고(54%), 대화가 잘 통하는 편(57.2%)이라는 평가가 부모세대와 비교했을 때 적은 수준이었다. 부모님에게 자주 연락을 한다는 자녀세대도 2명 중 1명(51%)에 그쳐, 자녀보다는 부모가 먼저 연락을 하는 경우가 좀 더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서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자식과 부모 모두 마찬가지였으나, 상대적으로 부모세대가 자녀세대에 비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이라는 생각(자녀세대 34.8%, 부모세대 42.1%)을 보다 많이 하고 있었다. 또한 부모님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는 자녀세대(50.2%)보다는 자녀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다는 부모세대(56.3%)가 많다는 점에서, 자식에 대한 부모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자녀세대 68% “다른 집처럼 효도 못하는 것 같아 죄송”, 
  부모세대 55.2% “다른 집처럼 못해줘서 미안해”

 부모와 자식은 서로에게 미안함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특히 자녀세대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을 많이 내비치고 있었다. 자녀세대 10명 중 7명(68%)이 다른 집 자식처럼 부모님께 효도를 못하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자신이 자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다는 의견은 28.8%에 불과했다. 다만 이런 미안한 마음과는 달리 자녀세대의 절반 이상(54.2%)은 자신이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자식이라고는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나, 그만큼 부모의 사랑과 신뢰를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부모세대의 경우는 절반 이상(55.2%)이 다른 집처럼 자녀 뒷바라지를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부모로서 역할을 충분히 다하고 있다(48.7%)는 의견 역시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키워왔다는 자부심과 더 많이 해주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뒤섞여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자신이 자녀에게 자랑스러운 부모라는 평가는 부모세대의 43.7%만이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래도 미안함이 더욱 앞선다는 해석을 가능케 했다. 부모보다는 더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공통적이었다. 우리 부모님처럼 살고 싶다는 자녀세대(32.5%)와 자식이 나처럼만 살았으면 좋겠다는 부모세대(26.4%) 모두 적은 수준에 머물렀다.

1092-사회 1 사진 2.png



 1092-사회 1 사진 1.png
 
자녀세대 75.2% “우리집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부모세대 56.1% “자녀에게 물려줄 재산이 없는 것이 미안해”

‘경제적 여건’에 대한 아쉬움은 부모나 자식 모두 마찬가지였다. 자녀세대의 인식을 먼저 살펴보면, 75.2%가 우리집이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절반 이상(52.3%)이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 있는 가정에서 태어났더라면 내 인생이 지금보다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근 자녀세대가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물론 이런 아쉬움과는 별개로 부모님이 나를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했는지에 대해서만큼은 자녀세대 대부분(87.2%)이 잘 알고 있었다. 이미 자식들을 위해 번 돈을 모두 썼으니, 물려줄 재산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는 의견도 73.7%에 달할 만큼 부모의 경제적 현실을 잘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부모세대는 더 많이 해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강했다. 부모세대의 66.4%가 경제적으로 좀 더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 키웠더라면, 자녀의 인생이 지금보다 더 나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데 동의했으며, 자녀에게 물려줄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미안하다는 부모가 56.1%에 달했다. 유산을 자녀가 물려받는 것을 비교적 당연하게(62.1%) 받아들이면서도, 자녀의 결혼까지 경제적으로 뒷받침할 자신이 없다(동의 45.8%, 비동의 39.6%)는 것이 상당수 부모의 마음 아픈 현실이기도 했다.

전체 73.8%가 “우리집은 비교적 행복한 가정”

→ 한편 현재 자신의 가정이 행복한지를 묻는 질문을 해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3.8%가 비교적 행복한 가정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그저 그런 수준이라는 응답은 16.7%, 그다지 행복한 가정이 아닌 편이라는 의견은 8%로, 4명 중 1명 정도는 가정의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가정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38.1%, 중복응답)과 가족이 다 함께 보내는 시간의 부족(3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아무리 가족이지만 구성원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데다가, 함께 있는 시간이 적다 보니 관계의 어긋남이 계속 이어지게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서로에 대한 이해 부족은 40대(45.8%)와 50대(41.5%)가, 함께하는 시간의 부족은 30대(42.5%)가 보다 많이 느끼는 고민이었다. 그 다음으로 서로 대화가 안 통하며(30%), 경제적으로 어렵고(30%), 각자 모두 너무 바쁘다(25.9%)는 것도 가정의 행복을 방해하는 중요한 원인이었다. 이 중 경제적 어려움을 가정의 불행과 연관시키는 태도는 20대(42%)와 30대(40%) 젊은 세대에게서 두드러졌다.

 1092-사회 1 사진 3.png

   2명 중 1명은 가정 내 ‘아버지’의 존재감을 낮게 평가해, 
   “가족과 잘 소통하지 못하고, 대화가 잘 안 통해”
 
가정 내 ‘아버지’의 존재감은 어느 정도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아버지의 존재감이 여전히 크다는 시각(36.2%)과 아버지의 존재감이 예전보다는 많이 약해졌다는 시각(36.2%)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전부터 아버지의 존재감은 약한 편이었다는 의견(11.4%)까지 고려하면, 가정 내 아버지의 영향력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좀 더 많다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아버지의 가정 내 영향력이 여전히 크다는 생각(44%)을 비교적 많이 하였으나, 좀더 나이가 들어 30대~40대가 되면 아버지의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30대 45.5%, 40대 37.5%)는 것을 많이 체감하게 되는 듯 보였다. 

 또한 자신의 가정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아버지의 존재감을 여전히 높게 평가하는 경향(가정 행복한 편 40.5%, 행복하지 않은 편 23.5%)이 강한 반면 가정이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버지의 존재감이 예전부터 약했다는 응답(가정 행복한 편 8.4%, 행복하지 않은 편 20.6%)을 많이 하는 특징이 뚜렷했다. 결국 아버지의 존재감과 영향력이 가정 내 행복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버지의 가정 내 존재감을 낮게 평가하는 사람들은 아버지가 가족과 잘 소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36.3%, 중복응답),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30.5%)는 점을 중요한 이유로 꼽았다. 이와 함께 은퇴 및 소득 감소로 인해 경제력이 없으시고(26.9%), 정신적, 물질적으로 듬직함을 주지 못하시기(23.7%) 때문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한국 유로저널 원혜숙 기자
  eurojournal1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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