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매일 마시면, '간암' 발병률 절반으로
커피를 매일 마실 경우 가장 흔한 간암인 간세포암 발병 위험이 절반으로 줄어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햄프턴대학 연구팀이 총 225만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총 26종의 이전 연구결과에 의하면 매일 커피를 한 잔 마실 경우와 두 잔 마실 경우 그리고 다섯 잔 이상 마실 경우 간세포암 발병 위험은 각각 20%, 35%, 5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카페인이 안 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이 덜 하긴 하지만 간세포암 발병 위험을 마찬가지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가 여러 모로 건강에 이롭다고 믿겨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새로운 연구결과 커피가 항산화와 항염, 항암 작용을 통해 간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도 매우 효과적일 수 있음이 확인됐다"라고 강조했다. 유로저널 웰빙부